주체109(2020)년 7월 14일 《통일신보》

 

원수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잠 못 이루는 7월이다.

온 나라 인민들과 산천초목이 통채로 눈물에 잠겼던 비애의 그날로부터 세월은 많이도 흘렀건만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인민들의 마음속에 어버이수령님의 태양같은 그 미소는 더더욱 사무치게 안겨들고있다.

어찌 세월이 흐른다고 잊을수 있으랴.

나에게 있어서 가장 기쁜것은 인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것이며 가장 보람있는 일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이라고 하시며 비내리는 아침에도 눈내리는 깊은 밤에도 쉬임없이 인민을 찾고 또 찾으신 어버이수령님.

지금도 만경대갈림길에 서면 해방직후 꿈결에도 그리던 고향을 곁에 두시고 강선의 로동자들을 찾아떠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모습이 어려온다. 사연깊은 철의 기지를 찾으면 무너진 벽체우에 앉으시여 페허를 하루빨리 가시자고 하시던 수령님의 절절한 호소가 들려오는듯싶다.

농촌에 가시면 농장원들과 허물없이 마주앉으시여 농사일을 의논하시고 어촌에 가시면 어부들과 함께 그물도 만져보시고 수천척지하막장에 들어가시면 탄부들의 험한 손도 스스럼없이 잡아주시던 그이이시다.

이 땅 그 어디에나 그이의 따사로운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고 인민사랑의 자욱자욱이 어려있지 않은 곳이 없다.

하기에 행복의 요람속에 인민을 재우시고 이 밤도 사랑의 길 떠나시는 수령님이시라고 온 나라 남녀로소가 삼가 부르던 노래의 구절구절이 오늘도 만사람의 가슴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행복의 요람속에 인민을 재우시고

이밤도 사랑의 길 떠나시는 수령님

찬이슬 내리는데 또 어데 가시옵니까

수령님 수령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

하루라도 한시라도 편히 쉬시옵기를

수령님 수령님 인민들은 바라옵니다

부르면 부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인민을 위한 길에 한생을 고스란히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로고가 뜨겁게 어려와 누구나 눈시울 축축히 젖어들게 한다.

인민들 누구나 어버이수령님께서 잠시라도 쉬시옵기를 그토록 간절히 바라고 아뢰였건만 그이께서는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나누시며 춘하추동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한순간 휴식마저 잊으시고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걷고 걸으시던 인민을 위한 그 길을 위대한 장군님께서 걷고 또 걸으시였고 오늘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쉬임없이 이어가고계신다.

인민들이 단잠에 든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찌물쿠는 삼복의 무더위와 손발이 얼어드는 추운 겨울에도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고 언제나 인민을 찾아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어느 깊은 밤에도 그이께서는 인민들이 리용할 무궤도전차를 몸소 타시고 시민들이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인민들이 앉을 평범한 좌석에 앉으시여 전차의 기술적특성지표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하여 몸소 가늠해보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인민들은 뜨거운 격정으로 눈시울 적시였다.

경치좋은 대동강기슭에 자리잡은 희한한 문수물놀이장에도 인민의 어버이의 불면불휴의 사색과 정력적인 령도가 깃들어있다.

근 11만㎡에 달하는 부지면적에 각종 수조와 물미끄럼대, 물놀이기재들이 꽉 들어찬 야외물놀이장과 실내물놀이장으로 구성된 문수물놀이장의 113건이나 되는 형성안들을 하나하나 완성시켜주시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새우신 밤은 얼마이며 바치신 로고는 또 얼마이던가. 그 형성안들가운데는 그이께서 친히 새롭게 발기하시고 하루밤동안에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것으로 완성시켜주신 실내체육관형성안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전해지고있다.

참으로 자신의 천만고생은 조금도 헤아리지 않으시고 오직 인민의 행복을 가꾸시려 그이께서 걸으신 길, 지새우신 밤들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온 겨레가 소원하는 조국통일을 위해 나라의 새벽문도 제일먼저 여시고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현지지도의 멀고 험한 길을 걸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인민들이 행복의 단잠을 잘 때 그이 타신 야전차는 령길을 넘고있었고 삼라만상이 깊이 잠든 이른새벽에도 그이의 집무실창가에서는 불이 꺼지지 않고있었다.

그 무수한 헌신의 낮과 밤들이 모이고모여 공화국은 그 누구도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강국으로 우뚝 일떠섰고 인민들은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은 인민으로 삶을 빛내이고있다.

그럴수록 이 나라 인민모두의 가슴마다에 더욱 갈마드는 단 하나의 소원, 그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시고 미래의 전부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과 건강이다.

하기에 누구나 한목소리로 간절히 아뢰이고있다. 눈물겹도록 마음속진정을 터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

 

본사기자 유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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