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8월 17일 《통일신보》

 

비굴한 친일굴종적추태

 

최근 남조선과 일본이 《관계개선》의 출로를 찾아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고 한다.

남조선과 일본의 주요인물들이 저마끔 공개석상에 나서서 《일본과의 관계를 굉장히 중시한다.》, 《감염증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하고싶다.》, 《관계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있다.》 등으로 서로 추파를 던지고있는가 하면 1년나마 단절되였던 쌍방사이의 고위급대화통로를 가동하고 상대방에 대한 《입국제한》조치를 완화하기 위한 협의를 개최하려 하고있다고 한다.

특히 남조선외교부는 법원의 강제징용피해자배상판결에 따라 일제전범기업인 신일본제철의 자산압류절차가 정식 시작되였지만 《정부》가 사법적결정에 관여할수 없다, 외교를 통한 문제해결과 일본정부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하면서 비굴하게 처신하여 각계층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온 민족의 반일정신에 역행하는 비굴한 친일굴종적추태가 아닐수 없다.

일본이 과거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천인공노할 죄악을 한사코 부정하면서 후안무치하게 놀아대고있다는것은 잘 알려져있다.

최근 일본전범기업인 신일본제철의 남조선자산에 대한 남조선법원의 압류절차가 정식 시작된것과 관련하여 일본당국이 《강력한 추가보복조치》를 운운하고있는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이것은 저들이 저지른 특대형반인륜적범죄행위에 대한 로골적인 부정으로서 사죄와 배상대신 오히려 매를 들자고 달려드는 오만방자한 행위가 아닐수 없는것이다.

그러면서도 한쪽으로는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제땅이라고 우기고 《적기지공격능력》을 갖추겠다고 떠드는 등 재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원한의 응어리가 그대로 남아있는 우리 겨레의 가슴에 또다시 칼질을 해대며 분별없이 날뛰는 일본의 망동은 지금 온 민족의 한결같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그런데도 지금 남조선당국은 일본의 파렴치한 망동을 타매하고 단호한 징벌을 가할 대신 도리여 천년숙적과 입을 맞추겠다고 비굴하게 놀아대고있는것이다.

일본이 전범기업의 자산매각문제를 놓고 《강력한 보복》을 운운하며 적반하장격으로 놀아대고있는데 대해 당국이 사법적결정에 관여할수 없다, 외교를 통한 문제해결을 바란다고 하면서 꼬리를 사리는것만 보아도 그 나약한 속대를 잘 알수 있다.

남조선당국이 경제위기가 심각하고 외교적고립상태에서 상전으로부터 《관계개선》압박을 받는다고 하여 사죄도 배상도 없는 일본과 타협하는 길에 나선것은 온 겨레의 강력한 반일기운에 대한 용납 못할 배신이고 우롱으로 된다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강자앞에서는 굽어들고 약자앞에서는 더욱 허세를 부리는것이 섬나라족속들의 본성이다.

이런 족속들에게 비굴하게 놀아댈수록 차례질것이란 더 큰 수치와 모욕, 정치경제적피해와 손실밖에 없다.

지금 온 겨레는 날이 갈수록 더욱 파렴치하게 놀아대는 일본의 전횡을 단호히 분쇄해버리고 민족의 존엄와 리익을 지켜나갈 확고한 의지에 넘쳐있다.

 

본사기자 박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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