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단결과 승리의 기치

 

자주의 홰불을 거연히 떠이고 시대의 등탑마냥 빛을 뿌리는 주체사상탑앞에는 마치와 낫과 붓을 든 로동자, 농민, 지식인의 3인군상이 있다.

미증유의 사변과 곡절도 많았던 70여년 세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시련의 어둠을 밀어내는 눈부신 빛발이 되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 신념의 뿌리가 되고 백년대계의 앞길을 밝히는 세기의 방향타가 되여준 우리 당마크처럼 조선혁명의 어제와 오늘이 한눈에 안겨오고 가야 할 앞길이 환히 보이는 그런 위대한 승리의 상징은 없을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조선로동당마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친작이다.

해방직후 우리 당마크에 붓을 새겨넣는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

교조주의자들은 다른 나라 당들에서는 혁명의 동력을 로동자와 농민으로 보고 당마크에 마치와 낫만 새겨넣었다고 하면서 지식인은 독자적인 계급이 아니기때문에 당마크에 붓을 그려넣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그릇된 견해에 반격을 가하시면서 물론 지식인이 사회의 계층인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식인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 총이 없으면 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지식인이 없으면 나라를 건설할수 없기때문에 당마크에는 반드시 붓을 그려넣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해방전 우리 나라 지식인들은 일제의 탄압과 멸시를 받아온 계층이기때문에 그들에게는 혁명성이 있으며 그것만 있으면 그들을 혁명의 동력으로 내세우는데서 문제될것이 없다고 생각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이의 사리정연하고 해박한 견해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마크도안에 지식인의 상징도 펜이 아니라 우리 식으로 붓을 그려넣도록 하시고 마치와 낫도 다른 나라의것을 그대로 모방할것이 아니라 우리 로동계급이 쓰는 마치, 우리 농민들이 쓰는 조선낫을 그려넣도록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마치와 낫과 붓을 함께 새긴 우리 당기발은 이렇듯 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자주시대 혁명적당의 빛나는 상징으로,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인민대중의 단결의 기치, 승리의 기치로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다.

하기에 우리 당마크가 세기의 하늘가에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는 승리와 영광의 10월을 맞으며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마치와 낫과 붓을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갈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천연바위마냥 굳건해지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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