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21일 《통일신보》

 

수 필 

온 나라가 울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연설을 시작하시자마자 저희들은 쏟아지는 눈물을 걷잡을수 없었습니다.》

《정말 그이께서 연설하시는 전기간 눈물이 앞을 가리우고 목이 꽉 메여올랐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어린이들에게 언제나 푸른 꿈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실 때 영광의 그 자리에 나와 우리 학생들도 서있는것만 같아 눈물이 샘솟듯 하였습니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광장에 울려퍼진 열화같은 인민사랑이 자자구구 흘러넘치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연설에 접하고 지금 이 땅 어디서나, 만나는 사람들마다 격정에 겨워하는 이야기들이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걸출한 령도자의 뜨거운 마음속 고백, 마음속 진정을 공화국인민들모두가 가슴이 넘치도록 받아안았다.

새겨볼수록 이 가슴도 후덥게 달아오르고 눈굽은 쩌릿이 젖어든다.

지구상에 나라는 수백이여도 과연 어느 나라 령도자가 이런 격정의 고백을 인민들앞에 스스럼없이 터놓은적 있었던가. 이 세상 어느 나라 국가수반이 인민들의 건강문제를 두고 이처럼 눈굽을 적시며 뜨거운 인사를 보낸 례가 있었던가.

사람들은 흔히 눈물이라고 하면 슬픔부터 생각하기 마련이다.

허나 이해에 공화국인민들은 고마움과 감격, 행복의 눈물을 류달리 많이도 흘리였다.

돌이켜보면 특별히 올해는 정초부터 하루하루, 한걸음한걸음이 예상치 않았던 엄청난 도전과 장애로 하여 참으로 간고하고 힘겨운 나날의 련속이였다. 류례없는 악성전염병과의 계속되는 싸움, 련속 들이닥친 큰물과 태풍피해…

그러나 공화국의 그 어디서도 통곡과 탄식소리를 들을수 없었다. 오히려 기쁨과 감격의 눈물속에 해가 뜨고 날이 저물었다.

사면팔방으로 조여드는 무서운 병마의 포위속에서도, 자연의 무서운 광란속에서도 온 나라 인민들이 오늘과 같은 행운을 지닐수 있은것은 인민의 안녕을 위한 일이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인민사랑과 떼여놓고 순간도 생각할수 없다.

올해 년초부터 뜻하지 않게 발생한 악성비루스의 무서운 재앙에서 사랑하는 인민들을 구원하시려 경애하는 원수님 바치신 낮과 밤은 그 얼마이며 몸소 지도해주신 주요회의만 해도 그 얼마나 많은가.

우리가 취하는 방역조치들은 단순한 방역사업이 아니라 인민보위의 중대한 국가적사업이며 당중앙위원회의 무거운 책임이라고 하시면서 모두가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철저히 관철하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안전보장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취할수 있는 모든 대책을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지금 이 시각에도 악성전염병은 좀처럼 수그러들줄 모르고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에로 사정없이 몰아가고있다.

이로 하여 수천만에 달하는 사람들이 고통속에 몸부림치고 사랑하는 혈육들의 주검앞에서 피눈물을 뿌리고있다. 그러나 누구도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지 못하고있다. 그 누구도 그들의 슬픔을 가셔주지 못하고있다.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이 폭포처럼 흘러넘치는 공화국에서만이 인민들모두가 무병무탈하여 안정된 생활을 누려가고있다.

인민을 위해 불철주야 멸사복무하시는 그이의 헌신은 온 나라를 울리고 그래서 인민들의 두볼로 흘러내리는 고마움의 눈물, 격정의 눈물은 바다를 이루고있다.

어찌 이뿐이겠는가.

불과 몇달전 련속 들이닥치는 미증유의 자연재해로 많은 사람들이 집과 가산을 잃고 하루아침에 한지에 나앉았지만 누구도 슬픔과 비애의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지금도 눈물범벅이 되여 웨쳤던 대청땅의 평범한 농장원의 목소리가 가슴을 쿵쿵 울려준다.

《저는 우리 마을을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야전차를 진창속에서 밀어드린 평범한 농장원입니다. 그런데 원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오히려 페를 끼쳐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세상에 인민을 이처럼 떠받드시는분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저 눈물만 쏟아집니다. 원수님생각을 하면 눈물이 자꾸만 흘러나오고 마음을 진정할수 없습니다.》

이것은 대청리 농장원의 진정만이 아니다. 공화국에서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강북땅과 김화땅 아니 전국의 피해지역 주민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한품에 안겨사는 온 나라 인민의 뜨거운 마음이다.

그 진정이 모이고모여 흘러온 날과 달은 인민의 뜨거운 격정, 고마움의 눈물속에 흘러왔다.

정녕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가 계시기에 인민이 흘리는 감격의 눈물, 행복의 눈물은 영원히 마를줄 모를것이다.

 

유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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