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27일 《통일신보》

 

    수 필

나라의 무게

 

지금도 평양의 중심부에 자리잡은 김일성광장앞을 지나느라면 10월명절의 날에 이곳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던 열병식을 비롯한 경축행사의 환희로운 장면들이 눈가에 어려온다.

그 감동이 너무 진하여 날과 날이 흘러가도 잊혀지지 않는 뜻깊은 경축행사장면들이다.

당시 나는 온 가족과 함께 TV로 펼쳐지는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의 장면들을 가슴울렁이며 시청하였었다.

지축을 울리는 열병종대들의 보무당당한 행진과 뒤이어 흘러가는 기계화종대들의 열병진군.

굉음을 울리며 나아가는 땅크들, 길다란 강철포신을 번뜩이며 나아가는 자행포들과 각종 구경의 방사포들, 공화국의 자위적억제력의 상징인 전략로케트종대들의 기세찬 동음…

시간이 갈수록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있었다.

방송원도 격정에 겨워 웨치였다.

《조선이 무거워졌습니다.》

조선이 무거워졌다.

그 격정의 토로는 오래동안 나의 뇌리를 떠나지 않고 깊은 의미를 안고 새록새록 새기여졌었다.

조선의 무게!

불과 100여년전 힘이 약해 나라를 송두리채 섬나라오랑캐들에게 빼앗길 때 조선의 무게는 겨우 화승총의 무게에 지나지 않았다고 할수 있다.

발톱까지 무장한 오랑캐들이 나라를 내놓으라고 강박할 때 몇자루 안되는 화승총으로 어찌 나라를 지켜낼수 있었겠는가.

망국은 약소민족이 당한 최대의 치욕이고 수난이였다.

그러던 조선이 오늘에 와서는 최강의 힘을 보유하였다.

화승총과 전략로케트, 그것은 무게로 따져도 너무나 대비가 되지 않는다.

위력으로 따진다면 더욱 대비조차 할수 없는 땅과 하늘의 차이이다.

주체조선이 틀어쥔 억센 자위의 힘.

지심을 누르는 그 힘에 의해 조선은 얼마나 몰라보게 달라지고 더욱 무거워졌는가.

조선이 자기가 정한 길을 따라 내짚는 보폭의 한걸음, 한걸음에 지구가 쿵쿵 울리고있다.

세계의 눈과 귀가 조선으로 쏠리고있다.

조선이 강대국의 존엄과 위상을 지니고 행성을 굽어보고있다.

령토는 작고 인구도 그리 많지 않지만 존엄은 하늘에 닿고 그 위용 온 세계에 떨쳐지고있으니 반만년민족사에서 특기할 이 사변, 국가의 이 놀라운 변천을 안아오신분은 절세의 애국자, 강철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이시다.

그이의 탁월한 령도의 손길아래 오늘 조선은 행성을 쿵쿵 울리며 더 큰 승리의 래일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송 호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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