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29일 《로동신문》

 

열정과 랑만을 더해주는 수도 평양의 가을풍경

 

산마다, 골마다 울긋불긋 단풍이 진 계절이다.

록음이 우거진 평양의 여름풍경도 좋지만 단풍도 고와라 아름답게 물드는 가을풍경은 또 얼마나 류다른 정서를 안겨주는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산천은 그 어디를 가보아도 아름답습니다.》

수도의 거리들에서도, 대동강반의 유보도와 중앙식물원이며 공원, 휴식터 등 이르는 곳마다에서도 단풍이 붉게 탄다.

그 어디를 둘러봐도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수도 평양이다.

활기에 넘쳐 출근길에 오른 사람들이 이채로운 가을풍치를 보며 기쁨을 금치 못한다.

봄이면 온갖 꽃이 만발하고 여름이면 진한 신록으로 단장되던 수도 평양의 거리가 지금은 또 이렇게 이채로운 단풍속에 묻혔으니 사람마다 자연의 감미로운 정서에 함뿍 취해있는것만 같다.

평양의 사계절은 나름대로의 정서를 불러일으키지만 온 거리가 단풍에 물든듯싶은 가을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아름다운 추억과 이름 못할 환희와 열정이 솟구치게 한다.

수도의 거리들뿐이 아니다. 이 계절 평양의 명승들에 펼쳐진 가을풍치도 이만저만 아니다.

마치 모란꽃과도 같이 생김새가 기묘하고 특이하여 예로부터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모란봉,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인민의 명승지로 더더욱 빛을 뿌리는 모란봉은 지금 한폭의 아름다운 미술작품을 련상케 한다.

노란 잎새를 소소리높이 떠인 넓은잎나무들과 붉은 잎새를 자랑하는 단풍나무들, 그 사이사이에서 더 푸르러보이는 소나무들로 모란봉은 한층 더 화려하고 신선하게 채색된듯싶다.

맑고 시원한 공기를 한껏 들이키며 산보길을 따라 모란봉의 경치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평화정이 바라보이는 풍치수려한 곳에서 화판을 펼치고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소담한 단풍나무가지가 드리워진 애련정이며 모란봉의 단풍을 담아싣고 출렁이는 못가, 유별한 정서를 한껏 느끼며 다양한 생활을 펼쳐가는 사람들의 모습…

이채를 띠는 모란봉의 가을풍경과 함께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넘쳐나는 긍지와 자부심, 행복넘친 시대상을 담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즐거워지게 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우리 생활, 우리의 정서인가.

봉우리마다, 계곡마다 붉게 물든 단풍은 그야말로 창조의 숨결로 높뛰고 래일에 대한 희망으로 충만된 우리의 생활을 더욱 약동하게 하여주는듯싶다.

그뿐인가. 대동강기슭에 펼쳐진 가을풍경은 또 그대로의 멋이 있다.

대동강기슭의 단풍든 풍치를 더해주며 최신과학기술보급거점으로 훌륭히 일떠선 과학기술전당, 물결모양의 지붕아래 나란히 들어앉은 류경원과 인민야외빙상장, 락하산을 펼친것 같은 5월1일경기장, 릉라곱등어관, 릉라인민유원지며 창전거리, 미래과학자거리 그리고 대동강에 정박하고있는 봉사선들…

정말이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훌륭히 일떠선 창조물들이 수도 평양을 감돌아흐르는 대동강의 푸른 물결과 단풍진 나무들로 하여 더 이채롭게 보인다.

단풍든 가을풍치를 감상하며 대동강기슭의 유보도로 아침저녁 출퇴근길을 이어갈 때면 머리가 맑아지고 새힘도 솟아나는것만 같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금시라도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활기에 넘쳐 발걸음을 옮기며 희열에 넘쳐있는 그들은 오늘도 혁신과 위훈으로 빛내이리라.

사람들에게 깊은 정서와 끝없는 열정, 환희를 안겨주는 수도 평양의 가을풍치이다.

하지만 이 절경을 어찌 자연의 조화라고만 하랴.

우리 당의 은정속에 나날이 전변되는 수도 평양의 모습이, 엄혹한 시련을 이겨내며 신심드높이 광명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인민의 기쁨이 내 조국의 일만단풍에 어리여 더더욱 수려한 우리의 가을풍경이다.

그렇듯 풍요하고 아름다운 가을과 더불어 80일전투로 들끓는 일터마다에서는 또 얼마나 큰 로력적열매들이 주렁질것인가.

글 본사기자 오은별
사진 본사기자 한광명
본사기자 김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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