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아이들을 위해 채택된 내각결정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고결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주체52(1963)년 12월 어느날이였다.

그날도 황해북도의 여러곳을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문득 어느 한 산골군의 중학교앞에서 차를 멈추시였다.

날이 무척 차거웠으나 솜옷도 입지 못한채 길가에서 노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시였기때문이였다.

차에서 내리시여 학생들을 다정히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학생의 언 손을 두손으로 감싸쥐시며 춥지 않은가고 물으시였다.

춥지 않다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홑것을 입었는데 왜 춥지 않겠느냐라고 나직이 외우시고나서 깊은 생각에 잠겨 오래도록 자리를 뜨지 못하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내가 너희들에게 줄것이란 사과 몇알이 있을뿐이라고 하시며 몸소 그들의 손에 사과를 쥐여주시고 차에 오르시였다.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렀으나 학생들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 마음이 무척 괴로우신듯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무 말씀도 없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무거운 안색을 살피며 주밋거리던 한 일군은 점심시간이 퍼그나 지났으므로 수령님께 마을에 들어가 식사를 하셨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렸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의 생활이 아직도 펴이지 못했는데 어떻게 마을에 들어가 농민들에게 페를 끼치겠는가고 하시며 아무데도 좋으니 양지바른 어느 산기슭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자고 하시였다.

그리하여 눈보라 세차게 날리는 외진 산기슭의 이름없는 바위우에서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검소한 점심식사를 하게 되였다.

그후 긴급회의를 소집하시고 도안의 농민들의 살림살이형편과 어린이들의 겨울옷공급과 관련한 문제를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책임적인 일군들이 몇개 리에 내려가 구체적인 실태를 알아가지고 온 후에 회의를 다시 계속하자고 하시였다.

뒤이어 여러 산간지대의 리들을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날 일군들에게 나는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결정에 의하여 한 10일동안 쉬려고 황해북도에 왔다고, 그런데 아이들이 호호 불며 오돌오돌 떠는것을 보고서야 어떻게 마음을 놓고 편히 쉴수 있겠는가고 저으기 갈리신 음성으로 교시하시였다.

그후 다시금 회의를 소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안의 어린이들에게 겨울옷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한 원인에 대해 지적하시면서 일군들이 인민의 참된 충복답게 일을 잘해나가야겠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황해북도를 다녀가신지 한주일이 되던 그해 12월 20일 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따라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솜옷과 모자를 무상으로 공급할데 대한 내각결정이 채택되였다.

황해북도의 산골군에서 만난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온 나라 아이들의 겨울옷실태를 헤아려보시고 즉시적인 대책을 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은 정녕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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