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줄어든 수자

 

이 아침도 나는 출근하면서 일력판앞에 마주섰다.

80일전투가 시작된 그날부터 앞으로 전투가 며칠 남았는가를 세여보는것이 어길수 없는 일과로 되였다.

지나간 하루를 떼여버린 일력에는 《30》이라는 수자가 있었다. 또 하루가 줄어든것이다.

줄어든 수자. 일력판의 수자는 줄어들어도 온 나라 방방곡곡의 전투장마다에서는 기적과 위훈의 수자들이 늘어나고있다.

수재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철야전을 벌려가는 피해복구전역들에서는 날에날마다 새 마을들이 늘어나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있다.

혁신의 동음이 우렁찬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집단이 자랑하는 인민경제계획완수자들이 창조한 위훈의 선물들이 늘어나고있다.

농장벌에서는 다수확을 이룩한 농민들의 대오가 늘어나고 그 어디에 가보아도 혁혁한 성과들이 줄지어 창조되고있다.

력사적인 80일전투를 발기하시고 전체 인민을 산악처럼 불러일으키시였으며 10월경축광장의 연단을 내리시는 길로 피해복구전역을 찾아주신 우리 원수님, 인민들의 더 밝고 행복한 모습을 그려보시며 80일전투의 진두에서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그이의 영상을 심장에 새기고 순간순간을 기적과 위훈창조로 빛내여가는 우리 인민이 아닌가.

일력판의 수자는 계속 줄어들어도 경쟁도표속의 붉은줄은 더욱 발돋음한다. 피해복구전역에 새 마을이 늘어가고 방직공처녀들이 정성스럽게 짜낸 천들은 필필이 늘어나리라. 탄부들이 쌓아가는 석탄산은 또 얼마나 아득히 높아지랴.

그렇다.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라는 시대의 엄숙한 물음앞에 언제나 떳떳하게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으로, 어머니당에 대한 뜨거운 충성의 열정으로 무수한 창조와 혁신의 열매들을 마련해가며 당 제8차대회를 마중가는 우리 인민이거니.

이 아침 일력판의 줄어든 수자앞에서 나는 스스로 묻는다.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에 내가 세운 혁신의 수자들은 얼마나 늘어났는가.

김 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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