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사연깊은 야전솜옷을 생각하며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여기 만수대언덕으로 끝없이 물결쳐오르고있다.

아름답고 향기그윽한 꽃송이를 안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찾아 삼가 인사를 올리는 우리 조선혁명박물관의 일군들과 강사들의 가슴은 마냥 격정으로 뜨거워진다.

세월의 눈비가 그대로 슴배인 야전솜옷을 입으시고 온 세상이 밝아지도록 태양의 미소를 지으시는 어버이장군님의 영상을 우러를수록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좀처럼 발걸음을 옮길수가 없다.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입고 계시였던 사연깊은 야전솜옷!

지금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야전솜옷을 두고 하신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주체95(2006)년 2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하신 자리에서 간고한 시련의 고비들을 헤쳐오시던 나날들을 감회깊이 더듬으시였다.

그때 그이께서는 문득 자신께서 입고계시는 솜옷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시였다.

그이께서는 이 솜옷을 수령님을 잃고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부터 입었는데 준엄하였던 력사를 잊을수가 없어 아직까지 벗지 않고있다고, 이 솜옷은 선군혁명의 상징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솜옷도 오래 입으면 얇아져 추위를 막지 못한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얇아진 솜옷으로 스며드는 추위보다도 조국수호의 사명감으로 자신을 불태우시며 10여년나마 그 야전솜옷을 입으시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조국수호전과 부강조국건설을 령도하시였다.

인간으로서, 혁명가로서 동서고금에 위대한 장군님처럼 그리도 검박하게 지내시며 오직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신 위인은 없었다.

그 솜옷에는 철령의 가파로운 산발이며 오성산의 칼벼랑길, 파도가 기승을 부리는 초도에로의 날바다길을 헤쳐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로고가 그대로 슴배여있다.

나라와 인민을 위해 설한풍 몰아치는 험한 길을 헤치시느라 얼어든 몸을 녹이시던 눈물겨운 사연도, 현지지도의 길에서 모닥불에 구운 감자 몇알로 끼니를 에우시며 부강번영의 진군길을 열어나가시던 눈물겨운 화폭도 그이의 야전솜옷에 력력히 어려있다.

자신께서는 야전솜옷을 입으시면서도 인민군군인들에게는 춥지 않게 두툼한 솜옷을 해입히도록 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바로 그 야전솜옷자락으로 장군님께서는 인민을 감싸안아 차디찬 눈비도, 모진 광풍도 다 막아주시며 이 땅우에 만복의 씨앗들을 뿌려놓으시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의 야전솜옷에는 나라와 인민을 위해 겪으신 천만고생이 깃들어있고 가장 힘겨웠던 사회주의수호전의 그 낮과 밤이 다 어리여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야전솜옷이야말로 혁명가는 생의 순간순간 자기 조국과 인민을 어떻게 지키고 사랑해야 하며 나라와 인민을 위해 어떻게 헌신해야 하는가를 영원한 귀감으로, 실천으로 보여주신 그이의 애국헌신의 력사가 깃들어있는 증견물이다.

오늘은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모시여 우리 조국의 필승의 기상은 만방에 떨쳐지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피는 사회주의강국의 그날은 더욱 앞당겨지고있다.

우리 조선혁명박물관 강사들은 나날이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과 더불어 야전솜옷에 깃든 만단사연을 세세년년 전해감으로써 이 땅우에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이 빛나는 현실로 꽃피도록 하는데서 자기의 본분과 책임을 다해나가겠다.

조선혁명박물관 책임강사 강 복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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