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작은 조명등 하나

 

퇴근길에 오른 어느날이였다.

종점이 가까와오자 무궤도전차에서 내리려고 몸을 일으키던 나는 도란도란 주고받는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였다.

한것은 그들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있어보였기때문이다.

《어제 저녁 늦게야 퇴근길에 나섰는데 글쎄 복도의 조명등이 내 발자국소리를 듣고 저절로 켜졌다가 조금후에 다시 착 꺼지는게 아니겠소.》

《그런 점멸등이 도입된지가 언젠데…새삼스레 그런 소릴.》

《새삼스럽지만 그 크지 않은 조명등 하나를 보며 나라의 전기문제해결에 무관심했던 나를 돌이켜보았네. 그래서 올해 우리 공장에서도 설비와 생산공정을 로력절약형, 전기절약형으로 반드시 개조하겠다는걸세. 전기도 보다 효과있게 리용하면서 올해 계획을 반드시 앞당겨 수행하자는거지.》

무궤도전차에서 내렸지만 왜서인지 그들의 말이 나의 귀전에서 그냥 메아리를 울리였다.

어디서나 더 많이 요구되는것이 전기, 전기이다.

문제는 우리 자신들에게 달려있는것이다. 증산의 예비는 우리의 심장속에 있다.

전기절약은 결코 한두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다. 전기를 쓰는 사람 모두가 해야 한다.

절약은 곧 증산의 예비라는것을 자각한 온 나라 인민들 모두가 애국의 마음으로 전기절약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나는 멈춰선 전차안에 켜진 밝은 조명등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애국의 마음과 마음들이 비낀 작은 조명등 하나…

나의 눈앞에는 그것이 애국의 뜨거운 마음들에 떠받들려 더욱 밝아질 내 조국의 미래로 안겨왔다.

본사기자 리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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