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2일 《로동신문》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우리 인민들의 열정과 랑만 

수 필

《첫 손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며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원칙을 견지하여야 합니다.》

새해의 뜻깊은 첫 전투가 벌어지는 고원탄광의 한 막장에서 나는 하나의 가슴뜨거운 광경을 목격할수 있었다.

발파가스가 빠지기 바쁘게 서둘러 일손을 다시 잡는 김혁청년돌격대원들을 찾으며 귀익은 목소리가 청높이 울려왔다.

《동무들, 새해를 축하합니다!》

막장으로 들어서는 지배인의 모습이 눈앞에 비껴들었다. 돌격대원들이 반겨맞으며 화답했다.

《지배인동지, 새해를 축하합니다.》

전투적인사가 소리없이 오고갔다. 일군의 얼굴에는 땀이 흘렀지만 돌격대원들의 가슴에는 뜨거운것이 고패쳤다.

이런 일군과 함께라면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는가.

알고보니 새해의 첫아침이면 누구보다 바빴지만 깊은 막장까지 어김없이 들어와 돌격대원들을 축하해주는 《첫 손님》이 바로 지배인이였다.

돌격대원들이 맞이한 새해의 《첫 손님》!

그가 안고온 후더운 정으로 돌격대원들의 일손이 더욱 빨라지는 광경을 바라볼수록 생각이 깊어졌다.

지배인에게도 새해에 먼저 찾아 인사를 해야 할 부모가 있고 아늑한 가정의 살뜰한 안해와 귀여운 자식들이 있건만 어찌하여 막장의 탄부들을 먼저 찾았던가.

이 물음앞에 그가 하는 말은 길지 않았다.

《우리 원수님의 뜻대로 일하자면 아직 멀었습니다.》

순간 나의 눈앞에는 당의 높은 뜻을 받들고 지금 이 시각에도 새해의 기쁨과 환희를 자기 단위의 종업원들과 함께 나누고있을 대중의 신망높고 성실한 일군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증산의 동음높은 어느 일터에 들려보아도, 푸른 숲 우거진 산골마을에 찾아가보아도, 다수확을 마련하기 위해 끓어번지는 전야에도 언제나 뿌리마냥 혁신과 위훈의 밑거름이 되여준 미더운 《첫 손님》들이 있었다.

그들의 가슴속에 뜨겁게 간직된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어려운 고생길은 제일먼저 가시면서도 값진 문명과 행복의 길에는 언제나 인민들을 내세우시는 우리 원수님의 천만로고이다.

인민을 위한 고생을 둘도 없는 락으로 여기시며 멸사복무의 길을 끝없이 걷고걸으시는 그이의 모습을 뵈오며 인민의 얼굴마다에 줄줄이 흐르던 감사의 눈물은 그 얼마였던가.

바로 이렇듯 한없이 고맙고 위대하신 어버이의 정을 가슴에 간직하였기에 온 나라의 일군들은 초소와 일터의 주인공들을 끝없이 만나 새해의 첫아침부터 그들을 고무해주는 정답고 미더운 《첫 손님》이 된것이다.

그렇다.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먼저 맞이하는 《첫 손님》들!

자기 단위의 종업원들을 인민의 영상으로 새겨안고 새해의 첫아침부터 끝없이 새겨가는 이런 일군들의 헌신의 자욱이 있기에 초소와 일터마다에서는 새로운 기적과 혁신이 끝없이 창조되고있는것이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리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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