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4일 《로동신문》

 

    수 필

첫 실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당의 품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우리가 찾은 흑령탄광 로적갱은 부글부글 끓고있었다.

석탄을 가득 실은 탄차들, 조구를 타고 쏟아져내리는 석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체 인민들에게 보내주신 친필서한에 접하고 그이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더 높은 석탄생산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떨쳐나선 탄부들의 드높은 숨결을 뜨겁게 느낄수 있게 하는 가슴벅찬 광경이였다.

《우리 탄부들의 기세가 이만저만 아니랍니다.》

새해 첫 전투에서부터 석탄생산실적을 130%로 끌어올렸다는 갱장 김철남동무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3교대로 진행하게 되여있던 새해의 첫 전투는 뜻밖에도 갱의 모든 탄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였다.

사연인즉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필서한에 접한 탄부들이 어떻게 가만히 앉아 교대시간을 기다릴수 있겠는가고 하며 저저마다 막장으로 향했다는것이였다.

이제는 어서 들어가라고 일군들이 등을 떠밀었건만 우리야 나라의 맏아들들이 아닌가고 하면서 막장을 떠나지 않고 전투에서 전투로 이어간다는 굴진소대장들인 리재삼, 김영호동무들, 자기만 뒤자리를 차지할수 없다고 교대를 마치고는 채탄소대원들의 일손을 도운 전차운전공 오백향동무에 대한 이야기도 무심히 들을수 없었다.

이렇게 되여 예상보다도 훨씬 뛰여오른 첫 실적이였다.

첫 실적!

그것을 어찌 단순한 생산수자로만 헤아릴수 있겠는가.

문득 우리의 귀전에는 온 나라의 모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전해지는 새해 첫 전투의 흐뭇한 소식들이 다시금 들려오는듯싶었다.

그리움의 불덩이마냥 끓어번지는 쇠물폭포를 쏟아내는 용해공들과 전력생산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 발전소의 로동계급도 우리 원수님의 친필서한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불꽃튀는 전투를 벌려가고있으니 이들이 쌓아올린 첫 실적이야말로 령도자의 믿음에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화답해나선 우리 인민의 가장 열화같은 충성과 보답의 무게가 아니랴.

실적은 말이 없어도 그속에는 무한한 충성과 그리움의 세계가 있다.

어찌하여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 이 부름만 외워도 가슴속에 고패치는 뜨거운 격정을 금치 못하며 또다시 견인불발의 투쟁에 다시금 떨쳐나서는것인가. 인민의 마음속엔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태풍이 채 가셔지지 않은 시각에 몸소 돌아보시였던 황남땅의 포전길, 우리 원수님께서 타신 렬차가 제일먼저 통과했던 검덕지구의 림시복구된 위험천만한 협곡철길…

그처럼 인민을 위해 천만고생을 다 겪으시며 인민사랑의 새 전설들을 꽃피워오시였건만 또다시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심 일편단심 변함없을것을 맹세다지신 그이와 함께라면 이 세상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는가.

천만아들딸 품에 안으신 어버이의 모습으로 인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는 그이를 뵈오며 그 고결함과 뜨거움에 가슴을 적시던 이 나라 인민들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그렇다. 첫 실적!

그것은 위대한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새해진군길에 과감히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긍지높은 첫 자욱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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