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5일 《로동신문》

 

수 필 

출근길에서

 

새해진군의 시작과 함께 사람들 누구나 출근길에 바삐 오른다.

하루계획을 머리속에 그려보며 열정과 희열에 넘쳐 다그치는 출근길,

하다면 희망찬 새해의 출근길에 나선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차넘치는것은 무엇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기풍입니다.》

1월의 쌀쌀한 기운이 온몸에 스며드는 이른아침이였지만 평양역-련못동무궤도전차안에는 후더운 기운이 감돌았다.

양력설명절을 즐겁게 보낸 기쁨이 아직 채 가셔지지 않은듯 사람들의 눈가에는 하나같이 미소가 어려있었다.

우리는 금방 정류소를 떠나는 전차의 운전사에게 넌지시 말을 건넸다.

《이른아침인데도 출근하는 손님들이 적지 않군요.》

《새해의 첫 출근이 아닙니까. 올해에 더 큰 승리를 이룩하자고 걸음들이 빨라졌습니다.》

걸음들이 빨라졌다.

운전사의 이야기는 참으로 깊은 의미를 담고 들려왔다.

지난 한해의 류례없이 간고한 시련과 난관을 꿋꿋이 이겨내고 새로운 진군길에 나선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우리는 새삼스럽게 무궤도전차안의 사람들을 둘러보았다.

공장이 지난해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했다고 자랑보따리를 펼쳐놓는 로동자의 모습도 보이고 두툼한 돋보기를 끼고 원서를 들여다보는 과학자의 모습도 보인다.

지난 한해 드바쁘게 출근길을 재촉하며 우리 인민은 10월의 경축광장에 들어섰고 충성의 8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였다. 그렇게 한해를 보내고 또다시 새해를 맞이하였다.

문득 누군가가 우리 원수님께서 새해를 맞으며 전체 인민들에게 보내주신 친필서한이 실린 당보를 펼쳐들었다.

《자자구구 새겨볼수록 인민에 대한 우리 원수님의 사랑,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의지가 뜨겁게 깃들어있는 친필서한입니다.》

《새해에 더 많은 일을 하여야 하겠다는 결심이 굳어집니다.》

이구동성으로 한마디씩 하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비상한 각오가 력력히 비껴있었다.

이름도, 나이도, 사는 곳도 서로 다른 사람들, 하지만 그들의 가슴속에 하나같이 차넘치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받들어 더 많은 일을 하려는 자각이였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온 한해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지켜 끝없는 헌신의 날과 달을 이어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만고생을 눈물겹게 목격해온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행복의 보금자리들에서 새해를 맞이하면서 그이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며 더 좋은 미래가 밝아온다는 철리를 신념으로 간직한 인민이다.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심 일편단심 변함없을것을 다시금 엄숙히 맹세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따라 가는 길에 승리와 영광만이 있음을 확신하는 인민이기에 새해의 진군길에 나선 걸음이 그토록 신심에 넘친것 아니랴.

그 걸음이 가닿는 일터마다에서 혁신의 동음 더 높이 울리고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새라새로운 위훈들이 창조될것이다.

이것이 새해의 첫 출근길에서 느끼게 되는 시대의 벅찬 숨결이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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