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기자

수 필

큰걸음

 

정초부터 흐뭇한 소식이 들려온다.

특히 대동력기지들과 탄광들에서 새해 첫날부터 세우고있는 혁혁한 위훈은 우리 인민들을 기쁘게 하고있다.

형봉탄광 대성갱에서 새해에 들어와 석탄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고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받고 첫 전투성과를 축하하는 우리에게 탄광의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첫걸음을 뗀데 불과합니다. 이제 더 큰걸음을 떼야지요.》

가슴이 뭉클해졌다.

첫걸음과 더 큰걸음!

정녕 무심히 들을수 없었다. 새해의 첫 취재길에서 제일 기쁜것은 이처럼 만나는 사람들마다 주어진 조건을 놓고 걱정하는것이 아니라 신심에 넘쳐 보다 큰 일감을 설계하고 내밀고있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야 합니다.》

시작이 절반이라고 무슨 일이든지 첫걸음을 잘 떼야 한다.

우리 인민은 이미 새해의 첫걸음을 힘있게 내짚었을뿐아니라 우리 당이 또다시 펼치게 될 웅대한 구상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갈 불타는 각오와 열의에 넘쳐있다.

돌이켜보면 력사적인 당대회들에서 강령적과업이 제시될 때마다 우리 인민은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진군의 보폭을 큼직큼직하게 내짚었다.

당 제3차대회이후 천리마의 발구름으로 이 땅을 진감하였고 당 제4차대회이후에는 사회주의공업화의 기적적인 승리를 이룩하였다.

당 제5차대회이후 6개년계획완수와 3대혁명의 거세찬 불길로 승리의 걸음걸음을 이어왔으며 당 제6차대회이후에는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성스러운 진군으로 날과 달을 수놓았다. 당 제7차대회가 진행된 후 우리 인민은 충성의 200일전투로 당의 전투적호소에 화답하였다.

하거늘 당 제8차대회가 진행되는 이 1월에 어찌 우리 인민의 발걸음이 평범할수 있으랴.

한걸음을 걸어도 남들의 열걸음, 백걸음과 맞먹는 보폭으로 내짚으려는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와 열의는 지금 충천하다.

하다면 무엇이 과연 중중첩첩 가로막는 애로와 난관앞에서도 희망과 승리의 큰걸음을 내짚게 하고있는가.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한 일군이 들려준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일이란 마음을 어떻게 먹고 달라붙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우리 기업소에서 지난해 많은 기술혁신이 일어났는데 그 하나하나가 종전에는 생각도 못했던것들입니다.》

무릇 사람의 마음이 커지면 발걸음도 신심에 넘친다.

그렇다. 큰 심장이 큰걸음을 낳는다.

지난해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연설의 구절구절이 떠오른다.

우리가 일떠설수록 온갖 반동세력들이 더 기승을 부리고 예상치 않았던 난관들도 닥쳐들수 있지만 이때까지 우리가 겪은 시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며 우리에게는 그 모든것을 격파할 힘이 있고 자신심이 있다고 힘있게 선언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오면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해낸 우리 당과 인민은 더 큰 용기와 신심, 비상한 열정과 각오를 가지고 새로운 발전과 번영에로의 진군을 시작할것이라고 하신 그 뜻깊은 말씀이 가슴을 파고든다.

위대한 당이 안겨준 이 크나큰 심장이면 무엇이 두렵고 무엇을 못해내랴.

세계는 보게 될것이다.

백만의 생각도 하나이고 천만의 걸음도 하나인 조선의 참모습을, 자신만만하게 첫걸음부터 큼직하게 내짚는 위대한 진군을.

 

본사기자 리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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