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3일 《로동신문》
당을 받들어 영원히 충성의 한길을 걸어갈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
불타는 일념 안고
꼭같은 지향
여느날보다 일찌기 작업장으로 들어서던 성천강전기공장 형타직장 직장장 최윤성동무는 문득 발걸음을 멈추었다. 여러명의 종업원들이 한창 열띤 토론을 하고있었던것이다.
직장장이 다가가 영문을 묻자 완성작업반장 김철동무가 직장앞에 맡겨진 고정자종합형타제작을 짧은 기간에 끝낼수 있는 방도를 찾았다고 하며 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것이였다.
그의 뒤를 이어 다른 종업원들도 저저마다 부분품가공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착상들을 내놓는것이였다.
정말 좋은 생각들을 했다고 하는 직장장에게 김철동무는 당 제8차대회에서
직장장의 가슴은 뜨거워났다. 진정 나이나 성격은 서로 달랐지만 당의 령도따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려는 지향은 꼭같았다.
마음은 벌써 푸른 숲에
한겨울의 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운산림산조림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협의분위기는 자못 뜨거웠다.
이미 짧은 기간에 자체의 나무모생산토대를 튼튼히 구축하고 해마다 산림조성계획을 넘쳐 수행해온 이들이였지만 조금도 만족을 몰랐다.
이어 사업소의 일군들과 산림보호원들은 담당지구로 향했다.
마음은 벌써 거목이 우거진 푸른 숲에 가있었다. 눈판을 헤치는 걸음걸음은 신심과 열정에 넘쳐있었다.
산정에서 다진 약속
순천석회석광산 석회석수송직장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들인 리옥심, 최은초동무들은 다기차게 발동을 걸었다.
그들의 가슴은 크나큰 격정으로 높뛰고있었다. 좀전에
30t급대형화물자동차를 다루며 몸도 마음도 대장부처럼 억세여져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때에도 험준한 산정의 운행길을 멈춤없이 달리고 또 달린 그들이였다.
새 아침의 약동을 페부로 느끼며 처녀운전사들은 조향륜을 더욱 억세게 틀어잡았다.
그날도 하루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한 리옥심, 최은초동무들은 차에서 내려 말없이 두손을 서로 잡았다. 청춘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