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4일 《로동신문》

 

위훈의 숨결 높뛰는 일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보고가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전해진 날 아침이였다.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열생산1직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발걸음은 사적설비인 1호보이라로 향해졌다.

수십년전 일터에 찾아오시여 로동자들이 일하는 모습도 보아주시며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리며 전력증산을 위한 투쟁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온 그들이였다.

끓어오르는 격정을 안고 사람들앞에 나선 보수1작업반의 김기원동무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별로 한 일도 없는 평범한 로동자에 불과한 자기를 조선로동당창건 75돐 경축대표로 불러준 당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힘껏 일하겠다고.

그의 뒤를 이어 많은 종업원들이 련일 전해지는 당 제8차대회 소식에 접한 격정을 토로하며 굳은 결심을 가다듬었다.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전력증산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본분을 다할 각오를 안고 떨쳐나선 이들은 스스로 교대가 따로 없는 전투에 뛰여들었다.

운영작업반들의 운전공들은 보이라운영과 점검과정에 자그마한 부족점이라도 나타나면 그날중으로 퇴치하고서야 마음을 놓았고 보수작업반들의 보수공들은 퇴근길에 올랐다가도 보이라들의 정상가동을 위해 마음을 쓰며 다시 일터로 달려나와 제기된 수리작업을 진행하군 하였다.

어느날 3호보이라의 수위보호조절변의 어느 한 부분품을 시급히 교체해야 할 정황이 조성되였을 때였다.

그러자면 보이라의 가동을 멈추어야 했다.

직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가슴은 타들어가는것만 같았다.

이때 운전공 한선호, 유충복동무들이 보이라화실의 불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부분품교체를 진행하겠다고 자진하여 나섰다.

일군들은 생각이 깊어졌다.

보이라가 가동하는 상태에서 부분품교체를 진행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던것이다.

그러나 운전공들은 할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가능성을 타산하지 않았다.

단 한순간도 전력증산의 동음을 멈출수 없다는 자각이 그들을 어려운 작업에 주저없이 나서게 하였던것이다.

운전공들을 믿음어린 눈길로 바라보던 직장장이 그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며 머리를 끄덕이였다.

이렇게 되여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투가 벌어지게 되였다.

직장일군들과 운전공들, 보수공들은 교대로 작업구간에 뛰여들며 부분품교체작업을 중단없이 밀고나갔다.

이런 노력속에 2시간만에 작업을 끝내고 보이라의 숨결을 지켜내게 되였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한 운전공은 이렇게 말하였다.

당대회를 결사보위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니 힘이 용솟음쳤다고.

이것은 그만의 심정이 아니였다.

높은 곳에서 진행해야 하는 보이라과열기의 고압관교체작업을 18시간만에 해제껴 6호보이라보수작업을 훨씬 앞당겨 끝내는데 크게 기여한 보수1작업반의 용접공들이며 기발한 창의고안으로 보이라연소효률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3호보이라 담당기사인 황영철동무를 비롯한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도 이런 일념이 끓어번지고있었다.

오늘도 직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심장마다에 자자구구 새겨안고 전력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리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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