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9일 《우리 민족끼리》

 

기적소리를 들으며

 

나는 출퇴근을 할 때마다 평양역앞을 지나군 한다. 그 길에서 때없이 듣군 하는 렬차의 기적소리.

무심히 여기던 그 소리가 2월에 들어서면서부터 왜서 그리도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것인지.

아마도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더욱 끓어오르는 2월이기때문이리라.

눈에 선히 어려온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또다시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던 강행군렬차의 그 모습이.

귀에 쟁쟁히 들려온다. 불밝은 수도의 거리를 정답게 쓰다듬으며 《붕-》하고 울리던 그 렬차의 기적소리도.

야전렬차의 기적소리에 삼가 마음을 얹으니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우리 장군님의 인민행렬차와 더불어 꽃펴난 하많은 사연들이 떠오른다.

그처럼 그리워하시던 회령을 지척에 두시고도 건설자들이 기다린다고, 수령님의 심려를 덜어드리지 못했는데 어떻게 어머님의 고향집부터 찾겠는가고 하시며 렬차를 왕재산혁명사적지건설장으로 곧바로 가도록 하신 가슴뜨거운 이야기, 친부모의 심정으로 이름없는 한 렬차승무원의 생일상도 차려주시고 사과고장을 지나는 렬차의 차창가에서는 맛좋은 사과를 받아안고 기뻐할 인민의 모습을 먼저 그려보신 우리 장군님.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과 함께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진 야전렬차의 기적소리, 자나깨나 잊을수 없는 그 기적소리이기에 무심히 울리는 저 기적소리를 들으면서도 후더워오르는 마음을 걷잡을수 없는것이 아니랴.

그 기적소리는 오늘도 이 강산에 울리고있다.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우리 원수님 오늘도 울려가시는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로.

련이어 들이닥친 태풍과 큰물로 집과 가산을 잃은 인민들을 두고 잠못 드시며 달리는 렬차에서 한자두자 손수 공개서한을 쓰시고 10월의 경축광장을 내리시여 림시복구된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멀고 험한 검덕땅까지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우리 원수님 찾아가신 조국땅 방방곡곡에서는 그 얼마나 눈부신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였고 또 얼마나 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솟아올랐으며 인민의 행복넘친 사회주의선경들이 펼쳐졌던가.

그래서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어버이장군님은 영생하시며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울려퍼질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정녕 그것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으로 높뛰는 영원한 어버이이신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심장의 박동소리이고 생각만 하여도 가슴벅찬 조국의 부강번영과 행복의 래일에로 우리를 고무추동하는 불같은 애국의 호소가 아니랴.

이 가슴에 끝없이 울리고 울리는 그 기적소리는 나에게 이렇게 당부하는듯싶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받들어 이 땅우에 기어이 천하제일강국,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한몸바쳐가라고…

김 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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