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봄에 대한 생각

 

뜻깊은 광명성절이다.

온 나라가 끝없는 경축분위기로 설레인다.

울긋불긋 이채롭게 장식한 오색기들과 선전화들, 명절분위기를 한껏 북돋아주며 울려퍼지는 방송차의 노래소리, 경쾌하게 달리는 뻐스들과 승용차들 …

명절일색으로 단장한 거리를 걷느라니 은은한 선률을 타고 울려퍼지는 노래 《2월은 봄입니다》가 나의 귀전에 들려왔다.

 

이깔숲엔 서리꽃이 반짝이여도

들창가엔 봄빛이 따스합니다

백두밀영고향집 뜨락가에서

이 가슴에 안아보는 2월은 봄입니다

… … …

 

한구절한구절 마음속으로 노래를 따라부르는 나의 생각은 깊어만졌다.

지금은 2월이다.

아직은 계곡을 씻으며 용용히 흐르는 봄시위물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부드럽고 살진 흙속에서 머리를 쳐드는 봄풀의 푸른 잎새도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가끔가다 눈꽃이 반짝거리며 날린다.

허나 오늘 우리 인민은 새봄의 모습을 강남갔던 제비나 들가에 피여난 꽃에서만 찾지 않는다.

수수천년 추위의 계절로만 여겨져오던 2월이 언제부터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봄계절로 유정하게 새겨졌던가.

주체31(1942)년 2월 16일!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예고하는 광명성탄생의 고고성이 울린 력사의 그날로부터 이 땅에 영원한 봄의 노래가 장엄히 울리였다.

빨찌산의 아들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높이 모시여 지난 고난의 행군시기와 같은 엄혹한 시기에도 이 땅우에는 희망의 봄, 승리의 봄이 앞당겨지고 우리 인민 누구나 행복의 봄을 맞이할수 있었다.

그 기쁨과 격정의 화폭들을 그려볼수록 우리의 마음속에는 백두산의 눈보라가 휘몰아친다.

아, 봄을 위해 바치신 눈보라한생. 바로 이것이 어버이장군님의 거룩한 혁명생애였다고 온 나라 인민은 뜨거운 눈물속에 전해가고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생을 바쳐가시는 위대한 애국자의 불타는 심장의 열기가 어리여 그처럼 차디찬 백두산눈보라도 우리 장군님앞에서는 후더운 봄바람이 되여 머리숙였다는 전설 우리 인민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하여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찬눈을 맞으시며 안아오신 봄이여서 더욱 따사롭게 안겨지는 2월의 봄빛, 그 빛발아래서는 아무리 눈보라가 기승을 부려도 추운줄 몰랐고 광활한 미래만을 그려본 우리 인민이기에 2월은 봄이라고 누구나 흠모와 매혹의 봄노래를 부른것 아니랴.

그렇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는것은 자연의 리치이다.

허나 이 땅에 찾아오는 2월의 봄은 자연이 가져다준 봄이 아니다.

그것은 주체의 태양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과 더불어 펼쳐지고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한평생과 잇닿아있는 봄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여 세세년년 영원할 조선의 봄이다.

나만이 아닌 우리 인민의 뜨거운 마음을 그대로 담아서인가 노래는 끝없이 울려퍼졌다.

 

인민의 영원한 봄의 고향에

다함없는 축원이 물결칩니다

백두의 태양을 길이 받들어

무궁토록 빛내여갈 2월은 봄입니다

 

리 향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2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