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한장의 종이는 말한다

 

시인민위원회에서 일하는 내가 얼마전 필기도구를 사기 위해 공업품상점의 사무용품매대에 들렸을 때였다.

보기만 해도 우리것에 대한 긍지로 가슴부풀어오르게 하는 우리 도의 《성천강》상표가 붙은 다종다양한 원주필들을 고르는데 상점판매원이 탁우에 놓여있는 종이장을 끌어다놓으며 한번 써보면서 마음에 드는것을 고르라고 하는것이였다.

순간 나는 저도모르게 갈마드는 하나의 생각으로 선뜻 종이장에 원주필을 가져다 댈수 없었다.

탁우에 놓인 종이장, 얼핏 보기에는 너무도 평범한 일반종이 한가지로 보인다.

하지만 이 한장의 종이에도 우리 원수님의 얼마나 다심하신 인민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는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건설한 어느 한 상점을 찾으시여 사무용품매대에 들리신적이 있었다 .

학습장, 수첩, 필기도구를 비롯하여 각종 사무용품들이 진렬되여있는것을 만족스럽게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원주필을 써볼만 한 종이가 없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사무용품매대에서 필기도구들을 팔아주는것만큼 손님들이 그것을 써볼수 있도록 종이를 놓아주어야 한다고, 그래야 손님들이 필기도구를 써보고 마음에 드는것을 살수 있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말씀.

그이께서 얼마나 인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음쓰시였으면 그런 사소한 문제에 대해서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였으랴.

그렇다. 한방울의 물에 온 우주가 비낀다고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자그마한 부족점도 있어서는 안되며 모든것이 완전무결해야 한다는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이 바로 이 한장의 종이에 너무도 소중히 어려있다.

인민을 위한 고생을 보람으로, 락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의 삶과 행복과 미래를 다 맡아안으시고 인민이 더 잘살게 될 광명한 래일을 앞당겨오시기 위해 오늘도 고난과 시련을 앞장에서 헤쳐가고계신다.

그이 품에 안겨사는 우리모두는 얼마나 행복한 인민인가.

하기에 한장의 종이는 이렇게 말해주는듯 싶었다.

우리 원수님은 오로지 인민밖에 모르신다고, 인민 위해 바치시는 우리 원수님의 다심하신 그 사랑과 헌신을 영원히 잊지 말고 보답의 한길만을 걸으라고.

한장의 종이에 담긴 우리 원수님의 뜨거운 인민사랑의 무게를 어찌 천으로 만으로 헤아리랴.

참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은 언제나 우리 인민을 마음에 안으시고 위민헌신의 길을 걷고걸으시며 커가는 인민의 행복에서 기쁨을 찾으시는 인민의 어버이이시다.

나는 인민생활을 책임진 일군의 한사람으로서 당 제8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올해에 우리 함흥시민들의 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서 큰몫을 맡아 해제끼려는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굳게 다지며 상점문을 나섰다.

함흥시인민위원회 부장 최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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