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6일 《우리 민족끼리》

 

감상록을 펼치며

 

며칠전 나는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의 문수지구에 자리잡고있는 옥류아동병원을 찾았다.

벌써 세번째로 되는 취재길에서 내가 병원일군을 만난 곳은 감상록들이 놓여있는 방이였다.

일군은 그 책들을 보여주며 말하였다.

《우리 병원에는 이런 부피두터운 책들이 해마다 늘어나고있습니다.》

비록 소박한 말이였지만 여운은 컸다. 감상록과 함께 병원의 자랑이 늘어난다는 생각이 들었던것이다.

《평범한 근로인민의 자식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도 최상급의 의료설비와 의약품들을 리용하고 입원치료를 받고있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다. 세상에 이런 나라도 있는가.》

《옥류아동병원은 정말 훌륭한 곳이다. 실로 감탄하게 된다.》

《마치 어린이들의 궁전에 온것 같다. 조선의 어린이들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는것을 명백히 깨달았다.》

한페지한페지 번질수록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희한한 현실앞에서 놀라움과 경탄을 금치 못했을 외국인들의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듯 하였다.

보통의 상식으로는 상상도 못할 값비싼 진단 및 치료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는 순환기내과와 소생과, 신경내과…

짐수레가 달린 자전거를 비롯하여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의 동심에 맞는 깜찍한 각종 유희기구들과 자연의 풍치를 이채롭게 장식한 오락기재들이 구비되여있는 실내놀이장.

환자치료와 생활에 필요한 모든 설비와 비품들이 일식으로 갖추어져있는 입원실과 유치원어린이들로부터 소학교, 중학교학생들이 공부할수 있는 교육조건이 충분히 마련되여있는 교실들, 동심에 맞게 벽면에 그려진 수많은 그림들…

마치도 아이들의 궁전을 방불케 하는 병원의 여러곳을 돌아보며 외국인들은 연방 감탄을 금치 못했으리라.

아니 이 행성의 현실로는 도저히 설명하기 힘들고 믿기 어려운 우리 공화국의 실상앞에 꿈이 아닌가싶어 슬그머니 팔을 꼬집어보았으리라.

그럴수밖에 없다.

이 세상에는 발전과 문명을 자랑하는 나라, 아동병원을 가지고있는 나라가 적지 않다.

하지만 그 병원들은 평민의 자식들이 문턱을 넘어설 엄두조차 낼수 없고 설사 넘어선다고 하여도 엄청난 치료비로 하여 부모들에게 막대한 재정적부담을 안겨주는 곳으로 되고있다.

불현듯 나의 머리에는 언제인가 신문을 통해 본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 있은 사실이 떠올랐다.

기관지천식으로 고통에 시달리는 어린것의 정상을 보고만 있을수 없어 병원에 찾아간 어머니. 하지만 돈이 없어 병원에서 치료를 못받고 종당에 호흡부전으로 숨진 자식을 껴안고 가슴을 치며 울었다고 한다.

어머니에게 존재하는 강한 힘은 바로 모성애가 분출하는 힘이다.

어머니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어머니로 밝게 웃는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와 모성애마저도 돈에 무참히 짓밟혀 울음터치는 자본주의사회.

대조되는 두 사회의 현실이 감상록의 글줄과 더불어 나의 가슴속에 세찬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무릇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에 해당 나라의 미래가 비낀다고 하였다.

하다면 병원을 찾은 외국인들이 《어린이들의 천국》, 《훌륭한 본보기》라고 흥분된 심정을 터친 목소리들은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그려볼수도 없는 우리 조국의 참모습에 대한 공감이고 불패의 사회주의에 대한 세인의 가장 명백한 증명이 아니겠는가.

감상록을 다시금 번지느라니 옥류아동병원을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인민의 병원, 손색이 없는 병원으로 꾸리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던 우리 원수님의 그날의 음성이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세상사람들은 다는 알수 없을것이다. 몸소 아동병원의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고 최신식의료설비들로부터 매 방에 놓을 비품들과 유희기구, 홀에 놓을 의자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지도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을.

감상록이 수십수백권으로 쌓인다 해도,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와보고 글을 남긴다고 해도 다 담을수 없는것이 바로 우리 원수님의 사랑의 세계이다.

아마도 감상록들에 담겨져있는 목소리들을 다 합치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조선의 아이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라는 답이 나올것이다.

그렇다. 우리 아이들처럼 복받은 세대, 우리 어머니들처럼 행복한 녀성들은 이 세상에 없다.

하기에 이 나라 녀성들 누구나 보답의 마음을 안고 가정과 일터에서 자신들의 본본을 다하고 자식들을 나라의 기둥감으로 억세게 키우고있는것이 아닌가.

나는 저도모르게 우리 인민들이 언제나 즐겨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머리속에 떠올리며 병원문을 나섰다.

장 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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