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7일 《우리 민족끼리》

 

유산

 

얼마전에 예술영화 《유산》에서 본 항일투사동지의 모습은 지금도 나의 가슴속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있다.

혁명선배들이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할 참다운 유산이란 무엇인가.

우리 혁명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이 중대한 사회정치적문제를 제기하고 해명을 준것으로 하여 이 영화는 나로 하여금 삶의 참다운 진리를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였다.

이 장면은 영화에서 항일혁명투사 오백룡동지가 전쟁로병인 정선태의 그릇된 인생관을 바로잡아주는 이야기의 한 장면이다.

어제날 전쟁시기에는 공병중대장으로서 피흘리며 잘 싸웠지만 오늘에 와서 우리는 후대들에게 넘겨줄수 있는 재부란 재부는 다 이루어놓았으니 더 바랄게 없다며 인생의 만족속에 살아가는 정선태.

한생토록 쌓아온 큰 공로로 하여 여생을 편안히 보낼수도 있는 백전로장이지만 그 여생마저도 후대들의 장래를 위해 깡그리 바쳐가는 오백룡동지와는 너무나 거리가 멀게 흘러가는 정선태의 인생말년이다.

자기보신을 위하여 젊은이들의 사랑에 빗장을 지르기도 하고 젊은 관리위원장의 정치적생명에 그늘을 지우기도 하는 그를 밤중에 영웅렬사들의 묘가 있는 령마루에로 불러 전우들의 령전앞에서 정신을 번쩍 차리도록 꾸중하는 오백룡동지.

투사의 말이 지금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동무가 이루어놓았다는 그 재부만으로 자식들의 장래가 땅땅 담보될것 같소? 정신은 재부를 이루어놓고 그것을 지켜줄수 있지만 재부는 정신을 지켜주지 못해. 자네가 수억만금의 재산을 자식들에게 넘겨준다고 해도 그것을 지킬 정신을 바로 넘겨주지 못한다면 그 순간부터 그네들은 거지가 돼. 밟으면 밟히고마는 벌레가 된단 말이야. 똑똑히 새겨듣소. 우리가 자식들에게 넘겨줄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은 세월속에 낡아지는 재산이 아니라 영원히 변색하지 않는 혁명가의 정신이야. 》

이것은 혁명가의 넋과 정신이야말로 후손들이 넘겨받아야 할 제일유산이라는것을 가르쳐주고있다.

혁명의 전세대들이 후대들에게 물려준 귀중한 유산인 혁명가의 넋과 정신.

그 고귀한 넋과 숭고한 정신은 오늘 우리 인민 누구나가 억만금보다 귀중한 정신적재부로 심장속에 간직하고있다.

백두의 넋과 정신을 제일유산으로 간직하고있는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기어이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것이다.

리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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