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사회주의큰집을 떠받드는 사람들 (5)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한가정, 한식솔이 되여 고락을 같이하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사회주의큰집.

이 큰집이 날이 갈수록 더욱 화목해지고 굳건해지고있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자기의 깨끗한 량심을 다 바치는 길에서 인생의 참된 삶을 찾는 평범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에서 찾아보려 한다.

 

사랑과 정을 싣고다니는 청년들

 

중구역 련화1동에 산다는 한 로인의 편지를 받고 우리가 취재길에 오른것은 며칠전이였다. 취재의 주인공들은 팔골-2백로선을 달리고있는 만경대뻐스사업소 청년들이였다. 정류소에서 뻐스를 기다리는 우리의 머리에는 전번 취재길에서 만났던 사업소일군이 한 말이 다시금 떠올랐다.

《…청년들은 우리 사업소의 기둥이고 자랑입니다.》

10만km무사고주행에서도 맨 앞자리, 차관리에서도 언제나 모범, 집단력과 전투력에서도 단연 1등인 청년들을 자랑하며 사업소일군은 이들이 더 큰 성과를 거두게 되면 다시 만나게 될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런 청년들을 다시 찾아가는 길이여서 발걸음도 가벼웠다.

경적소리와 함께 팔골-2백로선뻐스가 정류소에 와닿았다. 손님들과 함께 뻐스에 오르는데 등뒤에서 이런 말이 들려왔다.

《길을 좀 내주십시오. 자, 천천히…》

차장이 앞못보는 영예군인을 부축하여 뻐스에 오르고있었다.

뻐스는 달렸다. 차장의 소행을 누구나 보았는지라 사람들의 화제는 자연히 팔골-2백로선뻐스운전사들과 차장들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그들이 주고받는 이야기에서 우리는 아름다운 소행들을 적극 발휘하고있는 이 사업소의 청년들을 널리 소개해달라는 로인의 편지가 우연한것이 아님을 더 잘 알게 되였다.

사업소에 도착하여 뻐스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하였을 때 사업소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대대 청년소대원들의 소행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에게 부피두툼한 책을 주었다. 그 책에는 이곳 청년소대원들이 발휘한 소행들이 기록되여있었다. 청년소대의 바통을 이어갈 앞으로의 소대원들에게 넘겨주기 위해 만들어놓은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 책에는 이런 내용도 있었다.

《3월 2일 소대장 방철혁동무와 차장인 안해 김영화동무는 밤늦게 운전사 류철성동무와 함께 길을 떠났다. 뻐스에서 얻은 손짐속에 있는 증명서를 들고 밤에 길을 떠난 그들은 다음날 새벽에야 주인을 찾아 물건을 돌려주었다. …》

몸이 불편한 할머니를 병원에까지 데려다준 운전사 고영철동무의 소행이며 평양시살림집건설에 자원진출한 한 돌격대원을 위해 정성을 다한 박호철운전사의 이야기…

그뿐이 아니였다. 나라에서 아끼는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의 가정을 자주 찾아 성의와 진정을 다하였는가 하면 남먼저 출근길에 오르고 밤늦게 퇴근하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직포공들과 평양방직기계공장 로동계급을 위해 바친 지성은 또 얼마나 뜨거웠던가. 이들이 발휘하는 미풍과 위훈을 밑거름으로 하여 일터마다에서 혁신자로 이름떨치는 사람들모두의 가슴속에는 새겨져있으리라. 이곳 청년소대원들의 아름다운 소행에 대한 고마움이.

참 좋은 청년들이라고 하는 우리에게 청년소대 소대장동무는 말했다.

《우리 뻐스에도 씌여있지 않습니까. 〈청년전위〉라고! 저런 청년들이 많기에 우리앞에 제시된 당 제8차대회과업관철은 문제없습니다.》

그는 말했지만 우리 가슴은 뜨거웠다.

청년전위, 그 값높은 부름을 가슴에 새기고 이곳 청년소대원들이 이어가는 운행길에 꽃펴날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그 얼마나 많으랴.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숭고한 도덕의리를 다해가고있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고상한 정신세계.

이런 청년들이 숲을 이루고있기에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는 미덕, 미풍의 대화원으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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