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박동소리

 

과연 나의 심장의 박동은 시대의 벅찬 숨결에 따라서고있는가.

이 물음은 얼마전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참관하면서 큰 충격을 받아안고 나자신에게 던진 마음속 질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예군인들은 조국보위초소에서 희생을 무릅쓰고 전투임무를 영예롭게 수행한 혁명전사들이며 우리 당이 아끼는 보배들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영예군인로동계급을 취재하기 위해 그곳을 찾았던 나는 공장의 그 어디서나 한껏 달아오른 증산열기를 느낄수 있었다. 혁신의 새 소식들을 전하며 앙양된 전투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속보판들, 서로 키를 다투며 하늘을 찌를듯 치솟은 경쟁도표의 붉고 굵은 줄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이곳 로동계급의 뜨거운 숨결을 느끼게 하는것은 기대들마다에서 힘차게 울리는 증산의 동음소리였다.

생산전투장마다 즐비하게 늘어서서 만가동, 만부하로 돌아가며 기대들이 내는 소리들은 하나로 합쳐져 경쾌한 취주악처럼 공장구내를 울리면서 생산에 온 넋을 쏟아붓고있는 영예군인로동계급의 투쟁열기를 그대로 말해주고있었다.

생산동음만 들어도 공장에 타오르는 증산의 불길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알수 있다고 감탄하는 나에게 이곳 일군이 이야기하였다.

《그렇습니다. 생산의 동음소리이자 우리 공장로동계급의 심장의 박동소리가 아니겠습니까.》

생산의 동음소리이자 심장의 박동소리.

비록 길지 않은 말이였지만 내가 받은 충격은 참으로 컸다.

인간에게 있어서 심장의 박동은 곧 생명을 뜻한다. 심장의 박동이 멎었다는것은 그 삶이 끝났다는것이다.

하다면 어이하여 이곳 로동계급은 생산정상화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고있는것인가.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사랑이 수놓아진 이 공장의 연혁사가 눈앞에 어려왔다.

10년전 10월 몸소 이 공장을 찾으시고 영예군인들과 종업원들의 투쟁성과를 치하해주시며 그것은 오직 자기들의 피와 땀으로 당에 기쁨을 드리겠다는 하나의 생각만을 가슴에 안고 사는 영예군인들만이 창조할수 있는 일이라고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

4년전 5월 이곳에 오시여 공장일군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영예군인들이 모두 건강한가, 애로되는것은 없는가를 다정히 물어주시면서 앞으로도 불타는 애국심을 높이 발휘하여 당정책결사관철의 기수, 돌격대의 본분을 다해나가라고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나라의 보배인 영예군인들을 위해서라면 아까울것이 없으며 건강한 몸으로 자기앞에 맡겨진 일을 잘하도록 그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어야 한다고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신 절세위인들의 자애로운 모습을 늘 심장에 간직하고 보답의 자욱자욱, 위훈의 자욱자욱을 새겨온 공장종업원들이였다. 생산조건과 환경이 어려워지고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헌신적인 투쟁으로 언제한번 생산을 멈춘적 없는 이곳 로동계급이였다.

이렇게 그들은 땀과 열정을 다 바쳐 자기 기대, 자기들의 일터를 사랑했고 하루도 멈춤없이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왔던것이다.

어제날 조국보위초소에서 더운 피를 바친 영예군인들의 심장, 혁명의 꽃을 계속 피우며 충성과 보답으로 맥박치던 그들의 붉은 심장은 오늘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에서 더욱 세차게 높뛰고있다.

그 세찬 박동에 피를 더해주고 열을 더해준것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도 당정책결사관철의 기수, 돌격대의 본분을 다해나가려는 영예군인들의 불타는 맹세이리라.

결코 숨쉬고 말한다고 해서 삶이 아니다.

이 벅찬 시대에 빈말이나 구호가 아니라 이들처럼 조국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충성의 자욱을 새겨갈 때만이 이 땅에 삶의 뿌리를 둔 공민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 공장에 오시여 그토록 기뻐하시고 가슴뿌듯이 안아보신것도 바로 만가동, 만부하로 돌아가는 기대들의 동음, 생산정상화를 위해 바쳐진 영예군인로동계급의 꺼질줄 모르는 심장의 박동소리가 아니겠는가.

언제나 당과 조국의 사랑과 믿음에 헌신적인 실천으로 보답해온 자랑스러운 일터에 오늘도 생산의 동음 더 높이 울린다.

우리 모두에게 순간순간을 어떻게 투쟁해야 하는가를 되새겨주며 시대를 떠받드는 붉은 심장들의 박동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진다.

본사기자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2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