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둘과 하나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한공장에서 오래동안 함께 일하여온 로동자부부이다.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우리 이웃들은 아침마다 출근길에도 나란히 오르고 저녁에는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퇴근하는 우리 부모들을 두고 오누이같다고 부러움을 담아 이야기하군 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온 동네사람들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보고 쌍둥이같다고들 하고있다.

사연인즉 며칠전 신문에 우리 부모들을 소개한 기사가 실렸기때문이였다.

문천발브공장에서 작업반장으로 일하는 아버지와 선반공으로 일하는 어머니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받아안고 서로 돕고 이끌며 더 많은 일을 하자고 약속하였다는것, 그들은 매일 맡은 과제를 넘쳐 수행하면서도 신입로동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기 위해 성심성의로 도와주고있다는것…

사람들이 신문을 보며 투쟁정신과 일본새가 어쩌면 그리도 꼭 같은가고, 참으로 훌륭한 사람들이라고 감탄할 때마다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나의 존경심은 더욱 깊어진다.

오랜 세월 서로 돕고 이끌면서 나라의 중요대상공사들에서 제기되는 발브생산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오고있는 아버지와 어머니.

부부일심동체라는 말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우리 부모들이 부부혁신자로 집단의 존경을 받고있는 리유를 다 설명할수 없다.

우리 부모들이 언제인가 나에게 한 이야기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다녀가신 영광의 일터에 뿌리를 내린 꿈많던 청춘시절 맡은 일을 잘하여 공장속보판에도 함께 이름이 오르고 혁신자축하무대에도 나란히 나서며 서로 사랑하게 되였다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수십년간 일터에서 혁신의 꽃을 함께 피워오면서 그 사랑은 더욱 뜨거워졌다고…

그렇다. 우리 부모들이 언제나 생각과 실천을 같이 할수 있은것은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쳐야 한다는 그 마음이 하나로 합쳐졌기때문이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두 심장속에 깊이 뿌리내린 애국의 한마음.

그런 마음들이 이 땅 그 어디에나 차넘치는것이 바로 내 조국의 모습이다.

부모들처럼 나도 살리라.

애국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을 위한 오늘의 하루하루를 혁신으로 수놓아가리라.

문천시식료공장 로동자 리 수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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