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7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에 비낀 래일

 

얼마전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를 찾았을 때였다.

나는 여기서 자신심에 넘쳐 환하게 웃고있는 소대장을 제일 먼저 만나게 되였다.

혁신자들에 대하여 물어보았더니 그는 마치 기다리기나 했던것처럼 여러명 대원들의 이름을 단번에 쭉 내리부르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그들은 오늘중으로 년간계획을 끝내게 되는 혁신자들입니다.》

《오늘중으로 말입니까?》

올해까지는 무려 9달이나 더 있어야 했다.

그러니 소대장이 자랑하는 혁신자들은 오늘로써 9달을 앞당겨놓은 셈이다.

오늘!

요즈음에는 별로 새삼스러운 의미로 안겨오는 말이다.

언제인가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 취재를 나갔을 때 온 공장구내를 뒤흔들며 방송선전차에서 격조높이 울려퍼지던 방송원의 말이 생각났다.

《…방적실의 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안을 생산에 받아들이고 공정간 협동을 강화하면서 사회주의생산경쟁을 힘있게 벌린 결과 오늘 우리 공장은 1. 4분기계획을 완수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그때 방송원의 말속에도 《오늘》이라는 말은 긍지스럽게 빛나고있었다.

하다면 이런 혁신자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가.

나는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들이란 미래를 앞당겨나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년간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한 검덕의 고경찬영웅소대원들과 비단실생산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는 방직공장의 조사공처녀들, 그들의 오늘에는 래일이 벌써 와닿고있는것이다.

래일을 안고산 오늘, 미래를 앞당긴 오늘의 혁신자들의 이야기가 바로 세계가 알지 못하는 눈부신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진 우리 조국, 세월을 주름잡아 달리는 우리 공화국의 빛나는 시대상인것이다.

격동적인 시대의 흐름에 발걸음을 맞추며 이 땅에서는 래일을 앞당기는 주인공, 혁신자들이 무수히 태여나고있다.

기대마다 만부하의 동음을 우렁차게 울려가는 로동자들과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떨쳐나선 건설자들, 오늘을 바쳐 후대들의 맑은 눈동자속에 더욱 부강할 조국의 래일을 새기여주는 성실한 교육자들, 피타는 사색과 정열, 세계를 앞서나갈 결심을 안고 과학연구사업에 열중하는 과학자, 기술자들…

그들의 오늘이 합쳐져 우리의 전진속도는 더욱더 빨라지는것이며 승리의 래일이 눈앞에 더 가까이 다가오는것이 아닌가.

그렇다.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에서 모두가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떨쳐가는 우리 공화국의 오늘에는 승리와 영광의 휘황한 래일이 아름답게 비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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