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사회주의큰집을 떠받드는 사람들 (12)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한가정, 한식솔이 되여 고락을 같이하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사회주의큰집.

이 큰집이 날이 갈수록 더욱 화목해지고 굳건해지고있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자기의 깨끗한 량심을 다 바치는 길에서 인생의 참된 삶을 찾는 평범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에서 찾아보려 한다.

 

《우리 차장》으로 불리우는 녀성

 

사동-대동문뻐스로선을 리용하는 수많은 사람들속에 차번호 《평양 40-1218》호 차장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거의나 없다.

하지만 그 뻐스의 차장인 삼마뻐스사업소 사동대대 로동자 김명희동무를 두고 사람들은 《우리 차장》이라고 웃음속에 정을 담아 부른다.

출퇴근길에 잠간 만났다 헤여지는 사람들이 즐겨부르는 류다른 그 부름속에 30여년세월 수도려객운수부문에서 누가 보건말건 묵묵히 일해온 한 녀성로동자의 한생이 어려있다.

뻐스차장이란 어떤 직업인가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이다.

하지만 새벽일찍 출근하고 밤늦게 퇴근하며 명절날도 생일날도 사람들이 붐비는 뻐스안에서 보내는 사람들, 추운 겨울밤 운행을 마치고도 고장난 뻐스가 있으면 운전사와 함께 차디찬 부속품을 매만지며 밤을 새우는 그들의 수고에 대하여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김명희동무의 생활이 바로 그런 남모르는 수고속에 흘러왔다. 하지만 그는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량심을 다바쳐 일하였다.

수십년세월 고정된 로선을 끊임없이 돌고돌며 그가 본것이 무엇이였던가.

비약의 폭풍을 안고 날마다 변모되는 수도의 모습을 그는 30여년세월 달리는 뻐스의 차창너머로 보아왔다.

당에서 보내준 새 솜옷을 입은 자기의 모습을 보고 우리 차장이 더 환해졌다고 기뻐하던 손님들의 모습, 차장과 함께 가니 출근길도 즐겁다며 정을 담아 말하던 사람들의 그 모습이 혈육처럼 느껴져 날마다 보람넘치고 떠날래야 떠날수 없는 일터가 아니였던가.

얼마전 김명희동무는 출근길에 오른 손님들에게 《로동신문》에 실린 사설 《완강한 공격전으로 인민들이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를 이루어내자》의 중요내용을 실감있게 해설해주었었다.

그때 그의 해설을 들은 평양연극영화대학의 어느 한 교원은 말했다.

수십년전 자신이 대학생교복을 입고 등교길에 오를 때 낯을 익힌 차장처녀, 머리에 흰서리내린 오늘까지도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우리의 출근길을 지켜주고 당정책을 되새겨주는 김명희동무와 같은 차장이 한두사람이 아니였다고.

그렇다. 인민들이 정을 담아 부르는 《우리 차장》은 결코 김명희동무 한사람만이 아니였다.

40년가까운 세월을 뻐스와 함께 보낸 어제날의 차창 박옥심녀성이 그렇게 불리웠고 송현희, 김진아, 한은숙, 리경미, 유화숙, 조미향동무들을 비롯한 사동대대의 차장들과 수도려객운수부문의 모든 차장들이 지금 이 시각도 인민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칠 열의를 안고 변함없는 복무의 한길을 걸어가고있는것이다.

사심없는 진정을 바쳐 헌신해온 이들에게 인민이 안겨준 《우리 차장》이라는 부름속에 수도시민들이 잊지 못해하는 녀성애국자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어려있다.

어제도 오늘도 한모습으로 운행길을 지켜가는 이들이 있어 우리의 생활에 기쁨과 즐거움이 더해지는것이다.

이렇듯 고맙고 미더운 녀성들의 수고를 잠시라도 생각하느라면 어찌 정이 가고 사랑이 가지 않으랴.

그래서 우리 인민 누구나가 이런 인민의 충복들, 이런 애국자들을 진정으로 존경하고 사랑하고있는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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