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23일 《로동신문》

 

    수 필 

남새향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얼마전 중평남새온실농장을 찾았을 때였다.

푸르싱싱한 남새들이 바다를 이룬 온실안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우리에게 농장일군은 문득 남새향기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고 묻는것이였다.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그는 남새농사를 전문으로 짓는 자기들도 남새향기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이런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해주는것이였다.

몇해전 농장을 찾으시여 어느 한 온실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푸르싱싱 자라고있는 남새들을 만족속에 바라보시며 이 신선한 남새향기가 얼마나 좋은가고, 세상에 진귀하고 아름다운 꽃향기들이 많다 한들 어떻게 인민들에게 안겨줄 이 남새향기보다 더 좋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진귀한 꽃향기에도 비할수 없는 남새향기!

돌이켜보면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을 꾸리실 구상을 안으시고 삼복철의 무더위속에서 현지를 찾고 또 찾으시며 이렇게 인민을 위한 보람있는 일을 하나하나 찾아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하게 어려온다.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남새온실농장이 함경북도인민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하시며 크나큰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에 의하여 이렇듯 흐뭇한 남새작황이 해마다 펼쳐지는것이 아니겠는가.

어찌 남새향기뿐이랴.

사회주의바다향기, 과일향기, 낟알향기…

물고기대풍을 마련한 어느 한 수산사업소에 가시여서는 동무들은 매일과 같이 도루메기폭포가 쏟아지는 광경을 보아왔기때문에 그것을 보는 감정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런 모습을 보면 기분이 정말 좋다고, 오늘 내가 입은 옷에도 물고기비린내가 푹 배였다고 하시며 그처럼 만족해하신 우리 어버이.

우리 인민 누구나 뜨거움속에 불러보는 사회주의바다향기라는 부름은 이렇듯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에 의해 태여난것이다.

가을날 사회주의전야에 흘러넘치는 낟알향기에도, 과일군과 고산땅의 과일향기에도 인민을 끝없이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깊은 음성으로 바다에 가서는 물고기비린내를 맡아보고 산에 가서는 산나물, 산열매냄새를 맡아보는것이 자신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멋이고 락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고생을 최대의 락으로 여기시는 위대한 어버이가 계시여 이 땅 어디서나 사회주의향기가 그리도 그윽하게 풍기는것 아니랴.

이런 생각에 잠겨있는 우리의 페부로도 신선한 남새향기가 흘러들었다.

남새향기, 그것은 절세위인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전하여주는 사랑의 향기였다.

 

본사기자 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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