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30일 《로동신문》

 

    수 필

렬사묘의 꽃송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렬사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조국을 위하여 한목숨 바쳐 싸웠으며 길이 빛날 영웅적위훈을 세웠습니다. 인민군렬사들이 있어 우리 인민의 오늘이 있습니다.》

얼마전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았을 때였다.

숭엄해지는 마음을 안고 렬사묘를 바라보는 우리의 눈앞에 문득 신랑신부의 모습이 비껴들었다.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앞에 꽃송이를 드리고 깊이 머리숙여 인사를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자연 생각이 깊어졌다. 그들은 어찌하여 새 가정을 이루는 뜻깊은 날에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은것인가.

그것은 피로써 조국을 지켜준 은인들, 전화의 영웅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행복도 없고 자기들의 가정도 없으며 후손만대가 살아갈 강대한 우리 조국의 래일도 없다는것을 잘 알고있기때문일것이다.

언제인가 이곳에서 만났던 서성구역 서산2동 녀맹원들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들은 몇해전부터 자식들과 함께 석박산기슭에 많은 나무를 심고 가꾸며 뜨거운 진정을 바치고있었다.

그들만이 아니라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달려오고있는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다시금 바라보느라니 잊지 못할 력사의 화폭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조국해방전쟁승리 67돐에 즈음하여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앞에 꽃송이를 진정하시고 값비싼 희생으로 조국을 수호하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초석을 닦은 위대한 년대의 영웅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를 항상 가슴깊이 새기고 살며 일하는 우리 인민이다.

어찌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뿐이랴.

항일의 선렬들이 영생하는 삶을 누리는 주작봉마루와 당과 조국을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다가 우리곁을 떠난 애국충신들의 삶이 빛나는 신미리애국렬사릉…

우리 당이 영생의 언덕에 내세워준 혁명선렬들에 대한 고결한 도덕의리심을 안고 그들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간직하였던 념원을 반드시 현실로 꽃피울 맹세를 다지는것은 우리 인민의 생활로 되고있다.

렬사묘의 꽃송이는 이렇게 속삭이는것 같았다.

전세대들에 대한 도덕의리심을 간직한 사람만이 그들처럼 참다운 애국의 길을 걸을수 있다고.

그 불멸의 공훈을 잊으면 래일이 없기에 언제나 전세대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본사기자 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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