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릉라곱등어관에 펼쳐졌던 신기한 현상

 

릉라곱등어관을 찾았던 사람들은 누구나 TV화면에서나 보아오던 곱등어들의 다양한 재주를 보며 경탄을 금치 못해하였었다.

멀리 바다에서 뛰여놀던 곱등어들이 풍치수려한 릉라도의 곱등어관에 보금자리를 펴면서 보여준 첫 모습은 무엇이였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뿌려놓으신 귀중한 씨앗들을 잘 가꾸어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합니다.》

주체101(2012)년 6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완공단계에 이른 릉라곱등어관을 현지지도하실 때에 있은 일이다.

어버이장군님께서 그토록 관심하시던 곱등어관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관람석에 들어서시여 의자를 만져보시고 그 질과 편리성에 대하여 손수 가늠해보시였다. 그러신 후 자리에 앉으시여 곱등어관의 내부를 다시금 둘러보시면서 멋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이어 곱등어관건설과 관련하여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그이께서 곱등어관 공연수조에 있는 란간앞에서 걸음을 멈춰서시였을 때였다.

참으로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잔잔하던 수조의 물결이 끓어번지듯 설레이더니 곱등어들이 뛰여오르며 재주를 부리기 시작하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란간을 잡으시고 곱등어들이 뛰노는 모양을 보시면서 지금 공연수조에서 곱등어들이 놀고있는데 희한하다고 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기다리기라도 한듯 한쌍의 곱등어가 물결을 일구며 수면우에 몸뚱이를 솟구치면서 마치 인사를 하는것처럼 머리를 조아리는것이였다.

신기한 일이였다. 곱등어는 원래 령리한데다가 신경이 예민하여 자기가 살던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놓으면 주위를 경계하며 1주일, 지어 근 20일씩 물속에 있으면서 먹이도 제대로 먹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머나먼 곳에서 불과 며칠전에 옮겨와 바로 오전까지도 먹이를 주어도 못본체하고 조교사들의 말도 듣지 않던 곱등어들이 재주를 부리고있는것이 아닌가.

동행한 일군들의 입에서는 저도모르게 경탄이 터져나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곱등어들이 훨씬 크고 환경이 좋은 릉라곱등어관에 오니 좋아하는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정말이지 릉라곱등어관이 이처럼 희한하게 꾸려지게 된것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인민사랑을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그해 4월에도 릉라인민유원지안의 다른 곳들에 앞서 곱등어관건설장부터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관람석과 무대부분, 천정을 둘러보시며 관람홀에서 보니 곱등어관이 요란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는 나라의 주인인 인민들이 마음껏 문화정서생활을 할수 있도록 곱등어관을 자그마한 부족점도 없이 만점짜리로 꾸려놓고 운영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잠시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지금 유희장불장식은 다 되여있지만 곱등어관의 불장식은 예견되여있지 않다는데 곱등어관에도 불장식을 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여기 공사를 언제면 끝낼수 있겠는가고, 7월달이면 완공할수 있지 않겠는가고 물으시고나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일 관심하시던 대상인데 정말 최상급으로 잘하자고 절절한 음성으로 당부하시였다.

이런 뜨거운 당부와 세심한 지도속에 릉라곱등어관이 오늘같이 희한하게 일떠설수 있은것이였다.

끊임없이 재주를 펼쳐가고있는 곱등어들을 바라보는 일군들의 생각은 하나와 같았다.

(저 곱등어들이 분명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감사의 첫인사를 삼가 드린것이로구나.)

정녕 그것은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에 대한 감사의 첫 인사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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