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26일 《로동신문》

 

전력증산에 활력을 더해주는 소중한 탐구의 열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국가과학원 전기연구소 과학자들이 과학기술로 올해 전투를 추동하기 위한 진군의 보폭을 크게 내짚었다.

전기연구소 전력계통자동화연구집단은 2중화된 수자식자동려자조종장치를 우리 식으로 개발도입함으로써 대용량화력발전기운전의 안정성을 철저히 보장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으며 안전한 전력생산의 밝은 전망을 내다볼수 있게 하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스스로 어려운 연구과제를 맡아안고 간고한 탐구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온 이들의 애국적인 투쟁이야기는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실제적인 과학연구성과로 기어이 보답해갈 우리 과학자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부강조국건설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는 기관사가 되여야 합니다.》

지난해 3월 어느날이였다.

전기연구소 소장 최광의동무는 전력공업성의 한 책임일군을 만나는 과정에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일부 화력발전기들의 려자조종계통이 불비한것으로 하여 애를 먹고있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책임일군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최광의동무는 마음이 무거웠다.

(려자조종계통이 문제라면 바로 우리 전기연구소에서 해결하여야 할 과제가 아닌가.)

하지만 심중히 결심해야 할 문제였다.

(현재 맡고있는 과제도 많은데 자진하여 맡아나설 필요가 있겠는가? 만약 실패한다면 그 책임은…)

그도그럴것이 그 연구사업은 대단히 어려운 과제였다. 우리 나라에서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초행길인데다가 연구사업이 꼭 성공한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더우기 시험중 실수라도 하게 되면 엄중한 사고로 이어질수 있었던것이다.

그 순간 최광의동무의 심장속에 꽉 차오르는것이 있었다.

완공된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를 찾으신 그날 당시 전기연구소 실장이였던 그로부터 발전소통합조종체계구축과 관련한 보고를 기쁨속에 들어주시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였다.

그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일념을 안고 과학탐구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온 그였다.

최광의동무는 조용히 말하였다.

《우리 연구소에서 그 문제를 풀어보겠습니다.》

《정말 할수 있겠소?》

《나라의 전력공업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연구과제가 아닙니까. 전 우리 동무들을 믿습니다.》

연구소당조직에서도 소장의 결의를 적극 지지해주었다.

이렇게 되여 부소장 박호덕, 실장 조철진, 연구사들인 정영철, 리광진, 김철준, 한명진동무들이 망라된 연구집단이 무어지고 연구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게 되였다.

하지만 다른 발전기와는 달리 대용량화력발전기의 자동려자조종장치는 여러가지 기능을 더 갖추어야 하는것으로 하여 과학기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문제들이 많았다.

필요한 소자들을 마련하고 알고리듬을 새롭게 작성하기를 그 몇번,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였지만 그 누구도 물러서거나 주저앉지 않았다.

연구집단성원들은 선진기술자료들을 깊이 연구하면서 탐구에 탐구를 거듭해나갔다.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여러달동안 긴장한 탐구전을 벌려온 보람이 있어 이들은 마침내 시제품을 내놓을수 있었다.

그러던 올해초 당 제8차대회 결정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은 과학자들의 심장의 피를 더욱 끓게 하였다.

백배해진 신심과 열정을 안고 이들은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로 달려나갔다.

허나 우리 식의 새로운 수자식자동려자조종장치를 개발도입하기 위한 연구사업은 순풍에 돛을 단것처럼 그렇게 순탄치 않았다.

대용량화력발전기에 대한 기술적파악이 부족하고 화력발전설비를 세우지 않고 시험해야 하는 조건에서 연구목표수행에로 향한 그 길은 자칫 잘못하면 국가전력계통의 안전한 운영은 물론 나라의 경제발전에 부정적영향을 미칠수 있는, 연구집단 매 성원의 존엄과 운명을 걸어야 하는 결사의 길이였다. 연구사업은 새로운 장치를 개발하기 위한 탐구과정인 동시에 자기자신을 이겨내야 하는 고심어린 길이였다.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의 주력군인 우리 과학자들이 자기자신만을 생각하며 뒤걸음친다면 이 전선은 누가 지켜내겠는가. 이 몸을 초불처럼 태워서라도 나라의 불빛을 더 밝게 해주리라.

이런 결사의 각오와 의지를 안고 연구집단은 전압안정화특성을 비롯한 여러가지 특성지표를 얻어내기 위해 백수십차례에 달하는 모의시험을 진행하였고 각종 고장에 대한 자체진단 및 사고처리기술개발, 2중화기술개발 등을 위한 긴장한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갔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현장기술자들과 로동자들도 연구사업을 적극 도와나섰다.

거듭되는 실패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연구사업의 완성을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인 과학자들의 불굴의 정신력이 있어 마침내 수자식자동려자조종장치는 우리 식으로 제작완성되고 운영시험에서 단번성공하게 되였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포부, 진취적인 탐구정신을 안고 과학기술결사전을 벌려온 우리의 미더운 연구집단,

그들이 헤쳐온 탐구의 생눈길은 오늘 우리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인 과학기술전선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과 과학연구부문의 일군들에게 산 화폭으로 가르쳐주고있다.

 

 

글 본사기자 주령봉
사진 리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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