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녀성의 눈물

 

녀성들은 흔히 감정이 북받치면 눈물로 표현하군 한다.

그런 눈물에 비낀 감정세계는 기쁨과 행복, 서러움과 괴로움, 불행과 고통 등 다양하다.

력사의 갈피에는 눈물과 이어진 녀성들의 운명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다.

울보공주라 놀림받던 평강공주에 대한 이야기가 새겨진 우리 민족의 옛 사화도, 해마다 음력 7월 7일이면 견우와 헤여지기 아쉬워 흘린 직녀의 눈물이 비가 되여 내린다고 전해져오는 전설도 다 녀성의 눈물과 관련되여있는것이다.

또 이런 말도 있다. 눈물은 약자의 표현이라고.

그래서 어느 한 문인은 약한자여 너의 이름은 녀성이니라 하였고 눈물이 바로 녀성의 상징처럼 오래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렸는지도 모른다.

돌이켜보면 수수천년 이 땅의 녀성들은 자신들의 한생을 눈물로 적시여왔다.

남존녀비가 제도화되고 오직 순종과 공대만이 미덕으로 되여온 봉건적구속의 울타리에 갇혀 눈물로 세상을 내다본 우리 녀성들이였다.

삼천리강토가 일제의 군화발에 짓밟힌 그때 왜놈들에게 랍치, 유괴, 강제련행되여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한 20만명에 달하는 꽃같은 녀성들이 흘린 눈물, 죽음의 고역장에서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는 자신들의 불우한 신세울밑의 봉선화에 담아 한탄한 수많은 녀성들의 비애의 눈물을 어찌 여기에 다 담을수 있으랴.

실로 지나온 력사에서 이 나라 녀성들이 흘린 눈물은 그대로 봉건적질곡과 식민지노예의 멍에로부터 흘러나오는 고통과 불행, 원한의 분출이였다.

그러한 우리 녀성들의 삶에서 언제부터 극적변화가 일어나게 되였던가.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시고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강도일제를 반대하는 항일무장투쟁의 나날 우리 녀성들이 흘린 눈물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살점같은 자식을 남의 집처마밑에 남겨두고 총을 잡고 나선 항일의 녀성투사들과 일제《토벌대》의 총칼에 목숨을 잃은 어린것의 햇솜같은 육체를 차마 땅속에 묻지 못해 어루쓸고 보듬으며 찢기는 가슴을 움켜잡았던 유격근거지녀성들이 흘린 그 눈물은 원쑤에 대한 서리발치는 증오의 눈물이였고 기어이 조국해방을 이룩하고야말 굳은 신념을 가슴에 새긴 강자들의 눈물이였다.

그렇다. 민족의 태양을 따르는 우리 녀성들은 결코 약자가 아니였다.

일제교형리들에게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친 항일의 녀투사, 수류탄을 안고 적땅크를 까부신 전화의 간호원, 온갖 난관과 시련을 짓씹으며 억척의 주추돌이 되여 조국의 기둥들을 고여온 전후복구건설시기와 고난의 행군시기의 이 나라 녀인들 …

천대와 멸시, 암흑과 무지를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어제날의 천덕꾸러기들이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녀성대의원으로, 녀성박사로, 녀성영웅으로 된 무상의 영광과 행복으로 옷자락을 적실 때 그들이 심장으로 절감한것은 우리 녀성들의 눈물은 결코 지난날에 흘리던 서러움과 고통, 원한과 분노가 응어리진 결정체가 아니라 혁명의 한쪽 수레바퀴를 밀고나가는 나라의 당당한 주인이 흘리는 감격의 눈물이라는것이였다.

그렇다. 그것은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보람찬 새삶을 받아안은 행복의 눈물이였다.

우리 녀성들의 그 뜨거운 눈물은 오늘도 끝없이 이어지거늘 그들의 행복의 눈물에 대해 생각할 때면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을 훌륭히 일떠세워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저절로 되새겨지군 한다.

나라일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우리 녀성들을 위한 합숙터전을 잡아주시고 강력한 건설력량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새로 건설된 로동자합숙에서 5. 1절경축 로동자연회를 성대하게 차리도록 해주시고 사랑의 축복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에 모든 녀성로동자들이 울고 온 공장이 울었다.

어찌 우리 당의 고마움을 전하는 녀성들의 눈물이 이뿐이랴.

김정숙평양제사공장과 신의주방직공장 등 훌륭한 로동조건과 생활조건이 갖추어진 일터들에서 우리 녀성로동자들이 흘리는 행복의 눈물, 고마움의 눈물은 그 끝을 모른다.

이 땅의 녀인들은 눈물로 아뢰인다.

《로동당세월에 사는 우리는 참으로 복받은 녀성들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정말 고맙습니다.》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사랑과 헌신으로 이 나라 녀성들은 존엄과 행복의 절정에 올라 기쁨과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고있기에 오늘 우리 시대 문인들은 이렇게 구가하고있다.

우리 녀성들의 눈물은 가장 아름답고 진실한것이라고.

가장 우월한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세상에서 우리 녀성들이 흘리는 행복의 눈물, 기쁨의 눈물은 고마운 사회주의제도를 수호하고 빛내이기 위한 보답의 맹세이라고.

김 옥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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