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4일 《우리 민족끼리》

 

행복의 도표

 

무릇 생활에서는 례사롭게 흘려보내던것이 새로운 의미로 안겨들기도 한다.

얼마전 평양육아원에 대한 취재길에서 받은 감명이 바로 그러하였다.

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희한하기 그지없는 식당, 교양실, 잠방, 물놀이장, 지능놀이실 등을 차례로 돌아보는 나의 입에서는 연해연방 감탄이 터져나오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세상에 이렇게 훌륭한 어린이들의 요람이 또 어디 있으랴.)

이런 생각으로 육아원을 돌아보던 나는 자그마한 키크기도표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박동철 115cm, 김은영 113cm…》

지금껏 탁아소, 유치원들에 대한 취재과정에 너무도 많이 보아온 키크기도표였다.

그런데 어찌하여 저 키크기도표가 나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무릇 어린 자식을 둔 부모라면 최대의 관심사가 아이들의 성장발육이라고 할수 있다.

그래서인지 나도 우리 아들 철남이가 어렸을 때에는 한주일이 멀다하게 키를 재보군 하였었다.

그런데 여기서는 보육원들이 원아들의 키를 주기적으로 재보며 필요한 대책을 세우고있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더듬느라니 불현듯 몇해전 설날아침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찾으셨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눈부신 태양의 모습으로 안겨왔다.

목메여 노래부르는 어린이들의 공연을 보아주시고 그들을 한품에 안아 따뜻이 축복해주시며 이곳 일군들과 보육원들에게 원아들을 훌륭히 키워주기 바란다고 거듭거듭 당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키크기도표 하나에도 우리 아이들을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들로 훌륭히 키우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후대사랑과 그 뜻을 높이 받들어가는 이곳 보육원들의 뜨거운 마음이 그대로 어려있는것이다.

그렇다. 궁전같이 황홀한 집에서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무럭무럭 자라나고있는 원아들을 어찌 부모없는 아이들이라고 하랴.

이들에게는 이 세상 제일 다심하고 웅심깊은 사랑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아버지가 계신다.

진정 저 키크기도표야말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속에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나는 우리 원아들의 기쁨,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드는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이 그대로 어려있는 행복의 도표가 아니겠는가.

장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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