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못 잊을 삼흥의 종소리

 

며칠전 만경대구역 삼흥중학교에 취재나갔던 나는 연혁소개실을 참관하면서 학교에 깃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후대사랑에 대하여 더욱 자세히 알게 되였다.

새 조국건설이 한창이던 어느날 칠골마을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마을사람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아이들이 공부할 학교형편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아직은 이곳에 중학교가 없다는것을 알게 되신 그이께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긴급한 문제들이 기다리고있었지만 농민들의 자녀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시기 위해 몸소 학교터전을 잡아주시였다. 그러시고는 학교의 운동장을 닦는 문제며 학생들이 마실 물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심한 어버이심정으로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그후 새로 꾸린 학교의 교원 및 학교건설관계 일군들을 만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잘 교육교양하여 그들이 깊은 지식과 고상한 도덕, 건장한 체력을 겸비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하게 가르치시였다. 그러시면서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를 키워 나라를 흥하게 한다는 뜻에서 《삼흥중학교》라고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학교이름을 친히 지어주시였다.

그리하여 새 조국의 밝은 미래를 알리는 삼흥의 종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되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나라를 총칼로 짓밟은 일제는 조선의 어린이들을 식민지노예, 《황국신민》으로 만들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어린이들은 학교문전에도 가보지 못한 문맹자로, 건전한 도덕과 체력을 소유할 기회를 완전히 박탈당한 《렬등민족의 후손》으로 전락되였으며 성과 이름마저 일본식으로 바꾸고 《황국신민의 서사》랑독과 궁성요배를 강요당하여야 하였다.

어찌 그뿐이랴. 우리 말과 글을 가르친다는 죄 아닌 《죄》로 교원들의 손에 쇠고랑을 채우고 학교현관의 구리종까지도 떼버린 왜놈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의 봄을 안아오시여 마침내 이 땅에서는 근로인민의 자식들이 마음껏 공부할수 있는 학교가 세워지고 배움의 종소리를 높이 울릴수 있게 되였다.

해방조선의 첫 기슭에서 랑랑히 울려퍼진 삼흥의 종소리!

정녕 그것은 후대들의 밝은 모습에서 조국의 앞날을 그려보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심장에서 높뛴 애국의 박동소리였다.

민주의 새 조선에서 주체교육의 첫출발을 알리며 장엄하게 울려간 삼흥의 종소리는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울리던 배움의 종소리, 항일의 불길속에서도 멈출줄 몰랐던 아동단학교의 종소리와 더불어 내 조국의 맑은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쳤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 흘렀다.

세월의 언덕넘어 울리는 삼흥의 종소리는 말해주고있다.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조국도 빛나고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도 있다고.

리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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