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12일 《로동신문》

 

항일의 혈전만리가 전하는 전설적위인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

수 필

한줌의 흙에 담아보는 생각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생명보다 더 귀중하였으며 조국에 대한 사랑은 만난을 극복하고 무비의 용감성과 영웅성을 발휘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였습니다.》

누구나 사랑하며 즐겨읊는 서정시 《나의 조국》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한줌 흙속에

너를 싸안고간 투사들도 있었더라

한떨기 진달래꽃향기에

눈감고

너의 모습 그려본 녀대원도 있었더라

아마도 조국은 어머니…

조용히 읊어보느라면 하나의 력사적사실이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울려준다.

주체26(1937)년 6월 보천보에서 일제에게 심대한 타격을 안긴 조선인민혁명군 대오가 곤장덕에 올랐을 때였다.

구령도 없이 갑자기 대렬이 흩어지더니 유격대원들이 저마끔 흙을 움켜서 보물마냥 배낭속에 넣었다. 지휘관들도 뒤질세라 흙을 간수하였다.

조국의 흙이였다. 나라의 땅덩어리에 비하면 너무도 작은 한줌의 흙, 그러나 삼천리가 담겨있는 흙이였다.

이를 두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그것은 하나의 옹근 조국과도 같이 귀하고 소중한것이였다고 뜨겁게 추억하시였다.

한줌의 흙과 조국!

한줌의 흙을 조국이라는 비상하고도 거대한 의미로 간직한 항일혁명투사들, 그들의 가슴속에 고패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사랑이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깊이 새겨주신 열렬한 조국애였다.

지금은 우리 비록 한줌의 흙을 안고 가지만 래일은 온 나라를 다 해방하고 독립만세를 부르리라!

력사의 그날에 다진 맹세로 심장을 불태우며 생사를 판가리하는 격전장에서도 조국의 한줌 흙을 목숨처럼 간직한 투사들,

고요한 밀영의 밤 구수한 흙냄새를 맡으며 삼천리강토우에 펼쳐질 아름다운 인민의 락원을 그려보았을 투사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것은 조국에 대한 뜨겁고도 진실한 사랑의 감정이였다.

조국의 한줌 흙과 더불어 눈보라만리길을 헤치면서, 낯설은 광야에 쓰러지면서도 소중히 간직하였던 투사들의 그 아름다운 꿈은 과연 무엇이였으랴.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강대한 나라,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행복의 락원이였다.

하기에 투사들의 념원이 활짝 꽃핀 이 땅에서 우리 인민은 다시금 새겨안는다. 그리고 말한다.

항일혁명선렬들, 그들은 혁명가이기 전에 열렬한 애국자들이였다고.

그들모두를 애국자로 키워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시라고.

 

본사기자 박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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