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정치권의 현 상황이 개탄스럽다》

 

얼마전 남조선인터네트홈페지에 정치적무관심을 표방하는 《무당층》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이에 대해 분석한 한 시사평론가의 글 《정치권의 현 상황이 개탄스럽다》가 실렸다.

글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한다.

 

최근 정치판에 환멸을 느낀 《무당층》이 계속 증가하고있다.

현재 정치적무관심을 표방하고있는 사람들은 전체 유권자의 30%를 휠씬 넘어 여당의 지지층이나 제1야당의 지지층보다도 더 많은것으로 조사되고있다.

사실 《무당층》의 증가가 이번에 처음으로 문제된것은 아니다. 과거에도 국민의 정치적불신이 확산되면서 《무당층》이 50%에 달하는것으로 파악되였던 시기가 있었다. 시기에 따라 줄기도 하고 늘기도 하지만 대체로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커질 때 《무당층》의 비률이 높아지군 한다.

그러면 요즘 《무당층》이 계속 늘어나고있는 리유는 무엇일가.

우선 여야가 악화된 경제와 민생은 아랑곳없이 당파싸움, 진흙탕싸움으로 시간을 보내며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키고있는것을 리유로 들수 있다.

지금 이 땅의 경제와 민생은 파국의 낭떠러지에 있다. 그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고있다.

그런데 정치인들은 악화일로를 걷는 경제와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하면서 상대에 대한 험담과 제자랑에 모든 정력을 쏟아붓고있다. 이로 인한 정치적혼란과 경제적파국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입고있다.

그런데도 여야정치인들 대다수가 저들이 하는 짓들을 반성할 대신 정치에 무관심한 국민들때문에 《무당층》이 늘어나고있다며 국민탓만 하고있다.

정치인들이 《무당층》을 탓하다니 그래도 될가. 대답은 아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30~40%를 차지하는 《무당층》이 일상적으로는 정치를 혐오하면서 여론조사에 응하지조차 않지만 선거는 결국 숨은 민심》인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좌우된다.

사실 《무당층》은 정치를 큰 흐름으로만 해석한다. 그저 《어떤 일이 벌어지고있다》는 정도만 알지 자세한 내막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강조컨대 국민이 무식해 그런것이 아니다. 삶이 고단하기 때문이다. 먹고사는 일만 해도 벅차기때문이다. 그밖의 일에 관심할 시간조차 없기때문이다.

더우기 악성전염병의 대류행과 경제악화로 지금 국민의 고통은 갈수록 커가는데 정치인들이라는것은 그에 아랑곳없이 당파싸움, 계파싸움, 샅바싸움, 기싸움, 수싸움, 《메쎄지》싸움과 같은 종류도 다양한 정쟁만 일삼고있으니 국민들이 정치를 외면하고 정치인들에 대해 혐오감을 가지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거기에다 정당들과 《대선》주자들이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공약들은 대부분이 허황하기 그지 없다.

지금 여야후보들은 저저마다 자기가 당선되면 민생경제위기를 수습할수 있다, 빈곤과의 전쟁을 끝내겠다, 유아들과 로인, 청년들에게 매해 수만US$씩 주겠다, 일자리를 만들어 실업자를 없애겠다, 주택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 부동산가격을 안정시키겠다 하면서 유권자들을 거액의 돈과 달콤한 말로 유혹하고있다.

국민과 약속을 했으면 꼭, 무조건 지켜야 하는데 지금껏 자신이 내놓은 공약을 제대로, 말끔히 지킨 후보가 단 한명이라도 있었는가.

국민과의 약속을 안지키는건 여당이건 야당이건 마찬가지이다. 정치인모자를 쓴 사람들모두가 거짓말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간에서 흔하게 돌아가는 말은 그놈이 그놈이고 믿을놈은 하나도 없다는것이다.

이런 정치와 정치인들에 대한 환멸과 불신, 혐오와 배신감이 바로 《무당층》이 늘어나는 리유이다.

최근 정계에서는 정당이름을 《무당층정당》이라고 지으면 우위를 차지할수 있다는 우스개소리까지 돌고있다.

그런데 《무당층》의 급증현상에서 아무런 교훈도 찾지 못하는 정치권의 현 상황이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충고하건대 《무당층》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싶다면 그리고 그들이 선거때 투표장에 나오게 하고싶다면 정치가 정치인들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하는 정치로 바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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