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 가방수첩》

 

얼마전 평양가방공장을 찾았을 때였다.

공장을 취재하려면 지배인사무실에 있는 《우리 가방수첩》을 보는것이 좋을것이라는 마중나온 일군의 말은 나의 호기심을 부쩍 자아냈다.

잠시후 지배인방에 들어선 나는 량해를 구하고 그 수첩을 펼쳐들었다.

한장한장 번지던 나는 한동안 어리둥절해졌다. 학생가방생산실적을 높이기 위한 실무적인 내용들이나 자재문제가 적혀있을줄 알았던 나의 짐작이 어긋났기때문이였다.

알고보니 수첩에는 평양시안의 학생들과 학부형들속에서 제기된 가방과 관련한 의견들이 요약되여 적혀있었다.

그 내용들가운데서 류달리 나의 관심을 끌어당긴것은 매 의견들의 뒤에 빨간색으로 토의정형과 대책, 담당자, 집행여부가 꼭꼭 첨부되여있는것이였다.

수첩의 갈피를 한장한장 계속 번져나가는 나에게 지배인은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우리는 <소나무>책가방의 질을 어떻게 하면 한계단  높일수 있겠는가 하는 사색을 모아가는 과정에 이 <우리 가방수첩>을 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공장에서는 학생들과 학부형들의 의견을 많이 수집하여 가방의 부족점을 찾고 그것을 퇴치하기 위한 집체적토의를 활발히 진행하고있습니다. 그 과정에 좋은 착상들이 나오고 그것이 응당한 결실을 볼수 있게 실무적대책을 따라세우고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더욱 사랑하는 《소나무》책가방이 되도록 하자는것이 이곳 공장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라고 말하는 그의 말을 나는 무심히 들을수 없었다.

《우리 가방수첩》!

비록 크지도 않고 화려한 장식도 없는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수첩이다.

나는 전국각지를 취재하는 과정에 여러 종류의 수첩들을 보아왔다.

충복수첩, 《우리 가정수첩》, 《보물수첩》, 용해공의 노래수첩, 상식수첩, 관리위원장의 수첩, 양묘공, 산림감독원의 수첩…

하지만 《우리 가방수첩》과 같이 인민의 목소리에서 질제고의 대책을 찾는 수첩은 처음 보았다.

얼마나 우리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정이 속속들이 슴배여있는 수첩인가.

학생가방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이곳 로동계급의 뜨거운 숨결이 이 수첩에 그대로 비끼여있는것만 같았다.

《우리 가방수첩》을 번지느라니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좋아라 웃으며 뛰노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넘친 모습이 어려왔고 질높은 가방을 사들고 만족의 웃음지을 학부형들의 밝은 얼굴이 눈앞에 떠올랐다.

《우리 가방수첩》, 진정 그것은 《소나무》책가방을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게 최고의 질을 보장하려는 평양가방공장종업원들의 뜨거운 애국의 마음이 비낀 량심의 일지, 충성의 일지가 아니겠는가.

어찌 이 공장뿐이랴.

지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온 나라 방방곡곡 그 어디서나 질제고를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애국적인 근로자들을 볼수 있다.

《우리 가방수첩》을 책상우에 놓으며 나는 확신했다.

이 수첩과 더불어 우리 학생가방의 질은 계속 올라갈것이며 우리 아이들은 《소나무》책가방을 더욱더 사랑하게 될것이라고, 이 땅에 휘몰아치는 질제고의 열풍속에 인민들의 호평받는 명제품, 명상품들이 쏟아져나오고 우리의 생활은 보다 윤택해질것이라고.

장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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