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애민헌신의 갈피갈피를 더듬어 (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끝없이 사랑하시였으며 언제나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우리 인민이라는 숭고한 인민관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이민위천의 한생을 수놓아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두메산골로부터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조국땅 방방곡곡에 끝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고 온 나라 가정들에, 아이들로부터 늙은이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장군님 안겨주신 사랑과 정은 그 얼마이던가.
《우리 민족끼리》편집국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에 즈음하여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을 전하여주는 하많은 혁명일화들중에서 그 일부를 다시금 세상에 전하고저 한다.
몸소 물온도도 가늠해보시며
언제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삼지연군 무봉로동자구(당시)를 찾으시였을 때 있은 일이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편의봉사시설이 그쯘하게 갖추어진 목욕탕을 돌아보시였다.
목욕칸과 한증칸을 주의깊이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몸소 목욕칸의 물탕크물에 손을 넣어보시였다.
그러시고는 물이 찬것 같은데 몇℃인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으로부터 25℃라는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대번에 불합격이라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물을 한동안 들여다보았으나 까닭을 알수 없었다. 25℃면 한증하고 나온 사람들에게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라고 생각했기때문이였다.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왜 물온도가 불합격이라고 하는가, 그것은 일부 사람들은 한증을 좋아하지 않을수 있기때문이라고, 목욕탕에 와서 누구나 다 한증을 한다고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물온도를 35℃이상으로 높여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그래야 한증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좋고 로인들에게도 좋을것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사소한 빈틈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바로 그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이고 리념이였다.
사소한 불편이 있을세라
당의 은정속에 솟아난 4.25려관에도 우리 인민을 위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다심한 사랑과 은정이 깃들어있다.
언제인가 새로 건설된 4.25려관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침실, 세면장, 식당, 주방을 비롯한 려관의 내부와 외부를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려관의 한 홀에 들어서시여 배풍시설에 눈길을 돌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홀면적에 비해 배풍시설이 작다고 하시면서 많은 사람들이 들겠는데 공기가 맑아야 한다고, 그러자면 배풍을 잘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면장에도 들리시여 몸소 한 세면대의 수도꼭지도 틀어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수도꼭지를 틀개식으로 하면 인차 고장날수 있으며 물도 랑비할수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매일과 같이 수도를 리용하겠는데 견디지 못한다고, 때문에 손을 대면 물이 저절로 나올수 있도록 자동식으로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정녕 하나의 배풍시설, 하나의 수도꼭지를 보시고도 인민들의 건강과 생활조건에 대하여 먼저 생각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은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