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영원한 조선의 봄
2월이다.
아직도 추운 겨울계절이라 찬바람이 옷깃을 스쳐도 이 나라 사람들 누구나가 봄의 정서, 봄의 훈향을 한껏 느낀다.
하다면 계절에 관계없이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찾아온 봄의 정서는 어디서 오는것인가.
우리는 이에 대한 대답을 한편의 노래에서 찾을수 있다.
…
붉은 기발 날리는 저 지붕밑에
이 땅의 새봄이 꽃폈습니다
내 나라에 창창히 열린 미래를
뜨겁게 안아보는 2월은 봄입니다
…
따사로운 태양을 떠나 약동하는 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나라없던 그 세월 자연의 봄은 해마다 찾아왔어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고 피타게 절규하던 우리 인민이였다.
그러한 인민의 가슴에 따뜻한 빛발을 안겨주며 만경대에서 조선의 태양이 솟아올랐고 백두산에서
진정
노래에도 있는것처럼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봄을 안고오신
그 나날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2월의 봄에 대한 생각을 이어갈수록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혁명의 성산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나오게 하시려 여러 차례나 삼지연시를 찾고 찾으시여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변모시켜주신
오늘 백두산기슭에 희한한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된 삼지연시 농촌마을들에 가보면 모든 살림집에 전기난방화가 실현되고 전기로 밥을 지어먹으니 정말 좋다고, 밖에서는 눈바람 세차도 봄날에 사는것만 같다는 집주인들의 기쁨넘친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어찌 삼지연시뿐이랴. 우리 조국땅 그 어디서나
정녕 2월의 봄, 조선의 봄은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