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애민헌신의 갈피갈피를 더듬어 (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끝없이 사랑하시였으며 언제나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우리 인민이라는 숭고한 인민관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이민위천의 한생을 수놓아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두메산골로부터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조국땅 방방곡곡에 끝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고 온 나라 가정들에, 아이들로부터 늙은이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장군님 안겨주신 사랑과 정은 그 얼마이던가.
《우리 민족끼리》편집국은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에 즈음하여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을 전하여주는 하많은 혁명일화들중에서 그 일부를 다시금 세상에 전하고저 한다.
민속거리에 새겨진 뜻깊은 자욱
한해가 다 저물어가던 주체97(2008)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사리원시 민속거리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치아름다운 경암산기슭에 민속거리를 형성하고 민속거리를 인민들이 즐겨찾는 문화휴식장소로 꾸린것은 잘하였다고 하시면서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민속오락장에 윷놀이와 장기, 바둑놀이를 할수 있게 꾸려놓았는데 시민들이 여기에 와서 즐겁게 휴식할수 있어 좋아할것이라고, 추울 때나 더울 때에도 오락을 할수 있도록 실내오락관과 야외오락장을 따로 꾸린것은 잘하였다고 높이 평가해주신데 이어 광개토왕릉비와 첨성대를 비롯한 력사유적유물들의 모형이 전시되여있는 민속놀이터를 돌아보시면서도 인민들의 행복에 넘친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뜨거운 격정으로 가슴을 들먹이였다.
돌이켜보면 사리원시 민속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황해북도와 사리원시의 일군들과 설계가, 건설자들이 일떠세운것이였다.
하건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건설자들이 특색있는 민속거리를 훌륭히 건설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에게 감사를 주시였다.
진정 우리 인민들에게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환경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자욱이 새겨진 잊지 못할 날이였다.
인민생활에 도움을 주는 공장으로
주체87(1998)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어느 한 군의 식료공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여러 생산공정을 다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 공장에서 다시마를 가지고 어린이영양제를 만든다는데 지방산업공장을 이런 식으로 돌리려 하여서는 안된다고, 지방산업공장은 자기 지방에 있는 원료에 의거하여 돌려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인민들에게 간장, 된장도 제대로 생산하여 공급하지 못하면서 시제품이나 생산하는 식료공장은 필요없다, 식료공장은 돌아가는 공장이 되여야 하며 인민생활에 실지 도움을 주는 공장이 되여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자기의 본래의 임무와는 다른 생산을 하면서도 그것을 자랑으로 잘못 생각하였던 공장일군들은 자기들의 잘못을 심각히 뉘우치며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인민생활에 실지 도움을 주는 공장이 되여야 한다!
자신께서는 야전식사로 끼니를 에우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면서도 우리 인민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