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소백수의 유정한 물소리

 

못잊을 추억을 담아싣고 줄기차게 흐르는 소백수.

그 유정한 물소리가 금시 들려오는것만 같다.

수수천년 조용히 흐르던 소백수의 물소리가 크나큰 감격과 환희를 불러일으키며 인민의 심장속에 흘러든것은 과연 언제부터였던가.

그것은 민족의 대통운을 세상에 알리며 산천초목도 감격에 설레이던 력사의 2월부터였다.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백두산에서 탄생하시여 항일대전의 총포성을 자장가로 들으며 성장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진정 백두산의 정기를 타고난 백두산의 아들이시였다.

그래서 우리 장군님은 모진 강추위속에서도 자기의 모습을 잃지 않는 소백수의 맑은 물처럼 철의 신념과 의지로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을 짓부시며 력사에 길이 빛날 크나큰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정녕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은 언제나 소백수의 물소리를 소중히 안고 조국과 혁명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치신 성스러운 한생이였다.

사진을 볼수록 눈앞에 숭엄히 어려온다.

군마의 발굽소리를 높이 울리시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찾으신 그때 소백수가에 불멸의 화폭을 남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이.

사시장철 세차게 흐르는 소백수처럼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힘차게!

소백수의 설경처럼 조국강산을 더욱 아름답게!

력사의 그 시각,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 고패친것은 바로 이런 열화같은 조국애, 강국건설의 웅지가 아니던가.

하기에 무심히 볼수 없는 소백수이다.

오늘도 소백수의 푸른 물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성스러운 혁명력사와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려는 우리 인민의 순결한 마음과 억센 기상을 안고 끝없이 굽이쳐흐르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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