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2월에 울려퍼지는 노래

 

하많은 추억, 사무치는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2월의 아침이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오른 나의 귀전에 어디선가 노래소리가 들려왔다.

 

선경의 새집 들려도 인민들 좋아하는가

사랑의 공원 찾아도 인민들 기뻐하는가

 

노래소리에 끌려 눈길을 돌려보니 평양역앞에 있는 대형TV전광판에서 울려나오는 화면음악이였다.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을 달리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켜주는 《인민사랑의 노래》!

그리움의 2월의 아침에 듣게 되니 더더욱 가슴이 뜨거워지고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어버이장군님 헤쳐가신 눈보라강행군길이 밟혀오고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리용하신 야전렬차의 기적소리가 귀전에 쟁쟁히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심심산골이든, 외진 섬이든 찬눈비와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고 찾으시였고 인민을 위한 새 거리가 생겨나고 새 공원이 꾸려지면 너무도 기쁘시여 한달음에 찾아가시여 인민들이 좋아하는가고 물으시던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머나먼 외국방문길에서도 조국의 인민들을 생각하시고 조국땅에 들어서시는 그 걸음으로 인민을 찾아가시던 우리 장군님.

정녕 우리 장군님의 마음속 첫자리엔 언제나 인민이 있었고 가시는 곳, 들리시는 곳마다에서 하시는 첫 물으심은 인민이 좋아하는가였다.

인민이 좋아하는가.

이 물으심에 우리 장군님의 모든 평가의 기준이 있었고 한생이 실려있으며 위대한 인민관이 비껴있었다.

노래의 구절구절을 되새기는 나의 눈앞에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이어 위민헌신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뜨겁게 안겨왔다.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하나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헌신의 자욱이 있어 우리 조국땅에서는 얼마나 많은 인민사랑의 서사시가 태여나고있는것인가.

정녕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들 누구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을 매일 매시각 느끼고있으며 온 나라 대가정을 돌보시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에서 장군님의 영상을 뵈옵고있다.

하기에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토록 념원하시던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해 거창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는것이다.

그렇다.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온 나라 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력사는 어제도, 오늘도 뜨겁게 굽이쳐흐르고있거니 2월의 이 아침 수도의 거리에 울려퍼지는 《인민사랑의 노래》는 추억의 노래, 그리움의 노래만이 아니라 인민의 심장에서 분출하는 맹세의 노래, 보답의 노래인것이다.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 합치면 인민뿐이네

강 명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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