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애민헌신의 갈피갈피를 더듬어 (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끝없이 사랑하시였으며 언제나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우리 인민이라는 숭고한 인민관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이민위천의 한생을 수놓아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두메산골로부터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조국땅 방방곡곡에 끝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고 온 나라 가정들에, 아이들로부터 늙은이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장군님 안겨주신 사랑과 정은 그 얼마이던가.

《우리 민족끼리》편집국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에 즈음하여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을 전하여주는 하많은 혁명일화들중에서 그 일부를 다시금 세상에 전하고저 한다.

 

숭고한 인민관으로 펼치신 정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을 가장 숭배하는 스승으로 존대하시며 하늘처럼 떠받드시였다.

주체53(1964)년말의 추운 겨울날 한 일군을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내의 교통문제를 풀 방도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일군이 한주일후에 대책을 세워 보고하겠다고 말씀올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녁에 선생님들에게 조언을 받으러 가자고 이르시였다.

하여 그날 저녁 일군과 함께 시내에 나가 교통문제를 료해하시고 23시에야 집무실로 돌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몸소 대책안을 세우시였다.

대책안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시내뻐스를 타보시면서 인민들, 다시말하여 려객들과 운전사, 뻐스수리공들을 만나시여 들은 의견들을 종합정리한것이였다.

다음날 새벽 그 대책안을 보며 격정을 금치 못해하는 일군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스승의 생각을 그대로 써놓았을뿐이라고 하시면서 어제밤에 만났던 사람들이 자신께서 가장 숭배하는 스승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에는 언제나 우리 인민이 가장 숭배하는 스승으로 자리잡고있었다. 바로 이런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우리 장군님께서는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담아 사랑의 정치를 펼치시였다.

 

사랑으로 새기신 헌신의 자욱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치신 애국헌신의 길을 하나로 이어놓으면 지구를 몇바퀴 돌고도 남을 거리와 맞먹는다.

어느 기회인가 위대한 장군님을 한자리에 모신 일군들은 이 사실에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크나큰 흥분에 젖은 그들의 말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흔연히 웃으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자신께서는 현지시찰한 단위가 얼마나 될것인가 하는것을 생각해본적도 없고 현지시찰을 명예나 평가를 바라고 하지도 않았다고, 오직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리익을 지키고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줄 일념으로 현지시찰의 길을 걷고있다고, 우리 조국이 부강하고 우리 인민이 잘살게 되면 자신께서는 더 바랄것이 없다고 절절히 교시하시는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듯 조국과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의무로 여기시고 쉬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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