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2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언제나 조국통일의 념원을 안으시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조국통일위업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 한생을 초불처럼 불태우신 그이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은 그 얼마였던가.

오늘도 우리 인민은 조국통일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생애를 숭엄히 돌이켜보며 그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눈굽을 뜨겁게 적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민족분렬의 고통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기 위해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여 나라의 자주적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열렬한 통일의지로 심장을 끓이시고 숭고한 민족애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모든 사색과 활동의 기준은 인민의 행복과 민족의 통일번영이였다.

주체63(1974)년 7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림진강가의 어느 한 마을을 찾으신 일이 있었다.

림진강을 사이에 두고 뭉청 끊기운 지맥의 한 끝에 자리잡고있는 마을에는 강너머 남쪽땅에 친척친우들을 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민족분렬의 아픔을 한가슴에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마을의 집집을 찾으시여 그들의 가슴아픈 심정을 깊이 헤아려주시며 생활의 구석구석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마을뒤쪽에 있는 산마루에 오르시였다. 흐리신 안색으로 남녘땅을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부모처자들이 서로 갈라져 사는 사람들의 심정이야 오죽하겠는가고, 그들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조국을 하루빨리 통일해야겠다고 일군들에게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이때뿐이 아니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조국통일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조국통일에 대하여 무관심한 사람은 애국의 마음이 조금도 없는 사람이라고, 민족의 분렬을 더없는 아픔으로 여기면서 조국통일에 마음과 뜻을 둔 사람이라야 애국심을 가지고있다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은 곧 애국이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최대의 애국투쟁이다, 일군들은 당사업을 해도 조국통일을 생각하고 경제사업을 해도 조국통일을 생각하여야 하며 대외사업을 해도 조국통일을 생각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의 모든 사색과 활동은 조국통일과 잇닿아있어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분렬의 비극에 신음하는 겨레의 운명이 얼마나 가슴아프시고 나라의 통일을 위해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리도 절절히 교시하시였겠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69(1980)년 8월 어느날에도 현지지도의 길에서 동행한 일군에게 신념과 의지가 강한 사람은 언제나 미래를 사랑하는 법이며 그런 사람에게는 모든것이 가능하지 결코 불가능한것이란 있을수 없다고, 우리는 언제나 통일을 생각하며 일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아침에 깨여나도 통일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하고 저녁에 잠들 때에도 통일을 위한 생각을 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정녕 언제나 조국통일의 념원을 안으시고 나라의 통일을 위해 기울이신 우리 장군님의 심혈과 로고를 어찌 한두마디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누구보다 조국과 겨레를 열렬히 사랑하시며 조국의 통일을 위해 온넋을 깡그리 바치신 우리의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이 세상 그 어디에도 비길수 없는 애국의 후더운 열과 정을 깡그리 쏟아부으시여 조국통일운동을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오시고 자주통일위업실현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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