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3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애국헌신의 위대한 장정] 대홍단벌에서 연백벌까지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장구한 세월 사랑하는 내 조국을 위해 모진 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우리 수령님께서 인민들에게 넘겨주고싶으신 한생의 가장 큰 유산은 자력으로 부강하고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이였거니,

이 땅을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지상락원으로 가꾸시려 우리 수령님께서 한평생 맞고보내신 헌신과 로고의 그 모든 낮과 밤들을 우리 천만인민은 오늘도 잊지 못해하며 길이 전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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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온 나라 방방곡곡에 새겨진 그이의 불멸의 자욱자욱을 되새겨볼 때면 사회주의대지에 어려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뜨겁게 안겨온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만대에 길이 빛날 투쟁과 업적으로 수놓아진 영광의 력사이며 만사람의 가슴을 격동시키는 생활과 투쟁의 불멸의 교과서입니다.》

잊을수 없다. 이 나라 북단의 대홍단벌로부터 분계연선의 연백벌에 이르기까지 사회주의대지의 그 어디에나 풍요한 농사작황을 안아오시려 위대한 수령님께서 끝없이 이어가신 헌신의 자욱자욱을.

주체43(1954)년 7월의 궂은비내리던 날도 그 하많은 날들중 하루였다.

진창길을 헤치시며 찾아오신 백두대지에 몸소 삽을 박아보시고 이만하면 농사를 얼마든지 지을수 있다고, 우리는 벌써 항일혁명투쟁을 할 때에 조국을 해방하면 백두산일대의 넓은 등판에 농장을 크게 조직하고 감자농사를 지어야 하겠다고 생각하였다고, 5호종합농장을 없앨것이 아니라 더 크게 확장해야겠다고 하시면서 농장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

그날의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사회주의대지에 뜨겁게 메아리치는듯싶다.

우리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풍요한 대지로 전변된 곳이 어찌 대홍단벌뿐이랴.

전화의 나날 농업협동조합의 첫 씨앗이 뿌려진 평원군 원화협동농장, 사회주의농촌건설의 길에서 분조관리제를 실시한 철령너머 깊은 산골에 자리잡고있는 회양군 포천협동농장,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이 태여난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우리 나라의 곡창지대인 연백벌, 지난날 땅이 척박하고 물이 발라 쓸모없는 땅으로 버림받던 미루벌 등 우리 수령님께서 찾고찾으신 협동벌들과 포전들은 그 얼마였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전에 자주 하신 교시가 있다.

내가 늘 말하는것이지만 쌀은 곧 사회주의이다. 알곡문제를 풀지 않고서는 인민들의 생활을 빨리 높일수 없으며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없다. …

위대한 혁명생애의 나날 이렇듯 농업발전에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내리는 이른새벽에도, 눈오는 깊은 밤에도 쉬임없이 이랑마다, 최뚝마다에 불면불휴의 헌신의 자욱을 새기고 또 새기시였다.

그 길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농작물을 손수 가꾸신 경험도 들려주시면서 경지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농업생산을 집약화하고 철두철미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지어 알곡소출을 부단히 높이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께서 농촌경리부문을 지도하시기 위하여 찾으신 이 나라의 북단으로부터 분계연선의 협동농장들과 만나주신 농업근로자들을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의 마지막현지지도단위가 농장이였다는 그 하나의 가슴뜨거운 사실을 놓고도 수령님께서 한평생 농업부문을 얼마나 중시하시였는가를 잘 알수 있다.

우리 인민은 이 나라 농촌에 새겨진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의 자욱자욱,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하여 바쳐오신 수령님의 크나큰 로고를 뜨거운 눈물속에 깊이 새기고있다.

온 나라의 농업근로자들만이 아닌 우리 인민 누구나의 가슴에 소중히 간직된 불타는 충정과 신념의 맹세가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력력한 사회주의협동벌 그 어디에서나 뜨겁게 맥박친다.

우리 수령님은 오늘도 태양의 미소를 지으시고 농장벌에 계시며 사회주의대지의 풍년가을을 축복해주신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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