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 못잊습니다
보다 훌륭한 살림집을 안겨주시려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73(1984)년 4월 어느날 이른아침이였다.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함경남도 금야군의 어느 한 등판에 이르시여 차를 세우게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내리시면 잠간만이라도 휴식할수 있게 일군들은 자리를 잡느라고 사방을 두루
살피였다.
차문을 열고 나오신 장군님께서는 앉을 사이가 없다고, 바람이나 좀 쏘이고 떠나자고 하시면서 방금 지나온 금야군
소재지를 바라보시였다.
한 일군이 산기슭을 따라 아담하고 규모있게 늘어선 문화주택들을 바라보시는 그이께 군소재지치고는 비교적 잘 꾸려진것
같다고 말씀올렸다.
장군님께서는 아직 낡은 집들이 적지 않다고 하시며 걱정어린 안색으로 우리 일군들은 잘된것만 보지 말고 잘못된것도
볼줄 알아야 한다고, 그래야 인민을 위하여 무슨 일을 더 해야 하겠는가를 알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옥에 티라고 얼핏 보기에는 주택지구가 아담하고 깨끗하게 꾸려진것같았지만 그중에는 낡은 몇채의 집이 있었던것이였다.
장군님께서는 그 낡은 집들을 바라보시다가 지난 기간 집을 많이 지었지만 인민들이 다 현대적인 살림집을 쓰고 살게
하자면 아직 건설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 인민들을 현대적인 살림집에서 살게 하는것은 당이 결심하고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중요한
문제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인민들에게 더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줄수 있겠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들을 세상에서 제일 잘사는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겠는가에 대하여 늘 마음쓰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