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1일 《우리 민족끼리》
5. 1절이 전하는 못잊을 이야기
밀림속에서 맞은 명절
주체29(1940)년 5. 1절의 아침이 밝았다. 당시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의 형편은 참으로 어려웠다. 온 부대의 비상용식량을 통털어보니 삶은 강냉이 한사발이 전부였다. 그나마도 환자들에게 몇알씩 내주고나니 남는것이 없었다.
그날
얼마후 삶은 개구리를 식탁우에 차려놓은 대원들은
맹물에 삶은 《개구리료리》, 그것이 5. 1절 《특식》이였다.
그날 저녁 우등불을 크게 피우도록 하신
대원들의 가슴마다에 중첩되는 곤난을 신념과 의지로 이겨내고 빼앗긴 조국을 기어이 되찾고야말 결의가 차넘치였다.
우등불이 밀림의 어둠을 밀어제끼며 더욱 기세좋게 활활 타올랐다.
그것은
5. 1절에 대한 새로운 리해
주체95(2006)년 5월 1일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과학적인 론거와 사리정연한 주장으로 변화된 로동계급의 처지와 사회계급관계에 대한 명확한 표상을 일군들에게 안겨주신
5. 1절을 전 세계로동자들의 명절이라고 하는것은 우리 당의 성격에도 맞지 않는다. 우리 당은 로동자, 농민, 지식인들의 선진분자들로 조직된 근로인민의 대중적당이다. 그런데 5. 1절을 로동계급의 명절이라고만 하면 우리 당의 대중적성격이 왜소화되는감이 있다. …
우리 당은 해방후부터 5. 1절을 근로자들의 명절로 로동자, 농민, 지식인들이 다같이 쇠도록 하였다고 하시며
인류가 오랜 세월 공인하여온 하나의 력사적사실도 무심히 스쳐보내지 않고 주체적인 관점에서 고찰하시며 시대의 변화발전에 맞게 바로잡아주시는
로동계급을 찾으신 날
전 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 1절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꿈결에도 그리던
공장에서 생산하는 기계의 성능이 대단히 높고 현실에서 은을 내고있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며
그날
수영과 물놀이를 하고있는 로동자들의 모습도 즐겁게 바라보시고 리발실에 들리시여서는 잘 꾸렸다고, 리발을 하고싶은 생각이 든다고 하시면서 저저마다 리발을 해드리겠다는 리발사들의 격정에 넘친 청에 다심한 은정을 덧놓아주신 우리
로동자들이 리용할 봉사설비들과 체육기재들의 질을 가늠해보시며 로동자들이 좋아하겠다고
한평생 우리 로동계급을 그토록 아끼고 내세워주시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