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1일 《우리 민족끼리》
[한생 타오르는 불길이 되시여] 평범한 근로자들을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생애는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혁명가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고결한 한생이였습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장군님의 인생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불같은 인생이였다고 할수 있다고, 장군님의 한생은 말그대로 타오르는 불길이였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타오르는 불길.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뜻깊은 말씀에 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생애에 대한 우리 천만인민의 가장 뜨거운 추억이 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순간도 쉬임없이 헌신해오신 위대하고 고결하고 성스러운 우리 장군님의 한생,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필생의 념원인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해, 조국통일과 세계자주화위업을 위해 인간의 정신적, 육체적한계를 초월하여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고도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강행군길에 계신 그이의 한생은 그야말로 타오르는 불길이였다.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온넋을 불태우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를 우리 인민은 삼가 숭엄한 마음 안고 돌이켜본다.
* * *
우리 나라에서는 공장을 건설하고 병원을 하나 꾸려도 그곳에서 일하고 치료받게 될 근로인민대중의 리익과 편의가 우선시되고있으며 근로자들은 일터의 주인이 되여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고있다.
이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평범한 우리 근로자들의 생활과 건강을 위해 마음써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헌신의 로고가 되새겨진다.
주체70(1981)년 6월 어느날이였다.
함경남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도내근로자들을 위한 병원이 완공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무리 바빠도 거기만은 보고가야겠다고 하시면서 곧 그곳을 찾으시였다.
여러 치료실을 차례차례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2층에 있는 어느 한 치료실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거기에는 최신형종합치료대가 설치되여있었다.
그 설비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크고 요란한 치과병원은 아직 평양에도 없다고 하시면서 로동계급이 많이 일하며 생활하고있는 함흥에 이런 현대적인 치과병원을 건설한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이 기대는 다른 나라에서 대통령이나 왕과 같은 수반급들이 전용으로 리용하고있는 설비라고, 그래서 이 기대를 들여올 때 외국의 전문가들이 그 설비를 조선에서는 어떻게 지방도시의 병원설비로 들여가는가고 하면서 종시 의문을 풀지 못했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왕들만 쓴다?…그러면 야단났구만. 우리 나라에는 왕이 없는데…》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방안에는 웃음소리가 터져올랐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러나 걱정할것은 없다고,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이 주인인데 인민들이 써야지 누가 쓰겠는가고, 바로 로동자들이 여기에 앉아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웃음을 거두었다.
웃음으로 받아안기에는 너무도 뜨겁고 웅심깊은 가르치심이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병원을 떠나시면서 병원을 크게 짓고 현대적인 설비를 갖추어놓았다고 선전만 하여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하시며 인민들이 실지로 이 병원에서 덕을 볼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하기에 온 나라 인민들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신 위대한 장군님의 어버이사랑을 날이 갈수록 더욱 잊지 못하는것이다.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안으시고 나라의 평범한 근로자들을 위해 위민헌신의 자욱을 끝없이 수놓아가신다.
근로하는 인민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며 행복의 첫자리에 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평범한 근로자들속에서 창의고안의 명수, 재능있는 발명가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처녀직포공, 신발수리공, 상하수도관리소 로동자 등이 나라의 정사를 토의하는 대의원으로 되는 희한한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진정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고 따뜻한 사랑의 품, 고마운 사회주의 우리 제도가 있어 평범한 근로자들의 복받은 삶이 있고 희망찬 래일이 있는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