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5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아버지의 모습에서

 

지금도 얼마전에 있었던 일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날 저녁 TV를 보던 우리 가족은 모두 깜짝 놀랐다.

글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협의회에서 방역대책토의사업을 진행하시고 그길로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찾으시여 의약품공급실태를 직접 료해하신것이 아닌가.

자애로운 그이의 모습을 우러를수록 눈굽은 축축히 젖어드는데 아버지의 목소리가 귀전에 들려왔다.

《세상에 이런 일도 있나. 우리 원수님께서 약국에 가시다니. 우리 인민들의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위험한 곳도 가림없이 찾아가시니 정말 우리 원수님같은 분은 이 세상에 없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나는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별로 본적이 없는것 같다.

집안의 가장으로서 엄격하면서도 고정하고 너그러운 아버지였다.

그러던 아버지가 오늘은 눈물을 손수건으로 그냥 훔치는것이 아닌가.

아버지의 모습을 바라보는 나의 생각은 깊어졌다.

약국이라고 하면 주로 자기의 아픔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약을 파는 곳이라고 할수 있다.

서로 각이한 병을 앓고있는 사람들이 무시로 드나드는 약국, 더우기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지금 유열자들의 가족들이 많이 찾아오는 그곳에 악성비루스가 떠돌지 않는다는 담보는 없다.

그런 위험한 곳에 우리 인민모두가 하늘처럼 믿고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직접 가시였으니 누구인들 가슴이 조마조마하지 않겠는가.

불현듯 나의 머리에는 언제인가 《로동신문》에서 보았던 글줄이 떠올랐다.

자식을 위해 사는것이 어머니이다. 자식들의 얼굴에 피여나는 밝은 웃음을 위하여 어머니는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긴다. 자식에게 하나의 기쁨을 주고나면 열가지, 백가지 기쁨을 더 주고싶어하고 자식이 어려움을 당할 때면 더욱더 사려깊이 마음을 쓰며 보살피는것을 인생의 더없는 보람과 행복으로 여기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의 모습으로 이 나라 천만자식들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피시며 위민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령도자들이 있다.

하지만 어느 나라 령도자가 엄중한 보건위기에 직면한 시기 가정의 상비약품까지 인민들에게 보내준 전례가 있었던가.

없었다. 오직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베푸실수 있는 위대한 인민사랑이였다.

그렇다.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의 모습, 진정 거기에는 자신께 닥쳐올 위험보다 인민의 생명수호를 먼저 생각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북받치는 감사의 정, 불세출의 위인을 하늘처럼 믿고사는 우리 인민의 뜨겁고도 강렬한 마음, 그이께서 안녕하실것을 바라는 절절한 념원이 그대로 비껴있는것이 아니겠는가.

결코 아버지뿐이 아니였다. 나도 그렇고 어머니, 안해의 볼에서도 눈물이 흐르고있었다. 아니 TV화면을 보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을것이다.

정녕 위대한 어머니가 나의 삶, 가정의 행복,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켜주고계신다는것을,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지니신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시였기에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것이라는것을 다시금 절감하고 확신하게 된 잊지 못할 저녁이였다.

장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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