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사랑의 손길은 언제나 우리곁에] 열화같은 사랑에 매혹된 인민의 진정

 

《보건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에서도 몇해동안 어쩌지 못하고 숱한 사망자만 내게 한 이 악성비루스가 우리 나라에서는 빠른 기간에 수그러들고있다. 정말이지 오늘의 악성전염병으로부터 우리 인민을 구원하고있는것은 그 어떤 효능높은 약이 아니라 우리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손길이다.》, 《오늘의 돌발적인 사태앞에서 제일 큰 걱정거리를 안고 사는 사람들은 가정을 돌봐야 하는 우리 녀성들이다. 그러나 우리의 눈가에 흘러내리는것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라 고마움의 눈물이다. 집집마다 매일, 매 시각 와닿는 의약품들과 땔감, 갖가지 부식물들, 애기젖가루와 암가루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야말로 이 나라 녀성들의 사랑의 친정집이다.》…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맡아 열과 정을 다해 지켜주고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터치는 우리 인민의 격정의 토로이다.

사람이 한생을 살아가느라면 슬픔도 있고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할 때도 있다. 바로 이럴 때 시련과 아픔을 가셔주며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 보살펴주는 따뜻한 손길이 없다면 그 인생은 얼마나 불우할것인가. 그래서 사람들은 진짜불행은 어려울 때 자신의 삶을 의탁할수 있는 품이 없는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땅에서는 시련은 있어도 슬픔은 없고 뜻밖의 재난을 당하는 사람은 있어도 불행을 겪는 사람은 없으니 세상에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이 또 어디에 있으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태양의 빛이 아무리 강렬하다고 하여도 세상만물을 고르롭게 비치지는 못한다.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사랑의 손길은 그곳이 천리이든 만리이든, 두메산골이든 외진 섬이든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나 뜨겁게 와닿으며 끝없는 정과 열을 부어준다.

지금도 개성땅에 서보면 자신께서도 세계적인 대재앙을 막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개성시인민들과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그이의 음성이 귀전을 울린다. 은파군 대청리에 들려보면 큰물피해상황을 보고받으시고 인민이 당한 불행이 그리도 가슴아프시여 큰물이 사품치고 감탕이 질벅한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련이어 현지에 나가시여 실태를 직접 료해하시면서 피해복구와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던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이 어려와 저도모르게 눈굽이 젖어든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나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고 인민생활에 첫째가는 관심을 돌리며 모든 사람들을 품에 안아 보살펴주는 사랑과 믿음의 정치가 인민들에게 뜨겁게 가닿도록 하여야 한다.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고계시는 위민헌신의 숭고한 세계이다.

지난 5월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그때로부터 인민사수의 최전방에서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와 정치국 협의회들, 정치국 상무위원회회의를 련속 소집하시여 국가적인 비상대책들을 세워주시고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을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주시였으며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밤깊도록 돌아보시면서 의약품공급실태를 직접 료해하시고 즉시적인 비상조치들을 취해주신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이 나라의 천만자식들을 한품에 안아 불같은 열과 정으로 바람도 비도 죽음까지도 다 막아나서주는 위대한 어버이의 그 손길을 운명의 숨줄로 잇고 천지풍파가 들이닥쳐도 당과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려는 우리 인민의 지향은 날을 따라 더욱 뜨거워지고있다.

그렇다.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위민헌신의 거룩한 자욱을 이어가시며 진함이 없는 열과 정으로 천만을 보살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안겨있기에 우리 인민은 모진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절망과 비관을 모르며 언제나 밝은 웃음속에 억세게 전진해나가고있는것이다.

그이의 열화같은 사랑을 매일, 매 시각 페부로 절감하며 이 나라 천만인민은 심장의 노래를 부른다.

 

인민을 위해 하늘의 별도 다 주는 어버이품에

운명의 피줄 더 굳게 잇고 꿈에도 안겨듭니다

원수님곁에는 변심모르는 인민이 있습니다

원수님 그 뜻만 가슴에 안고 한마음 받듭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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