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6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사랑의 손길은 언제나 우리곁에] 5월 15일이 전하는 사랑의 이야기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지난 5월 15일은 엄중한 방역위기가 조성된 때로부터 이 땅에 흘러간 나날들중의 하루이다.
우리 인민이 맞고보내는 방역대전의 하루하루가 다 그러하듯이 지난 5월 15일 우리 공화국에서는 온 나라 어머니들을 울린 또 하나의 사랑의 이야기가 태여났다.
그날은
바로 그날 깊은 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는 뜻밖의 긴급사업이 조직되였다. 그것은 전국의 젖먹이어린이들에게 애기젖가루, 암가루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였다.
한밤중에 애기젖가루, 암가루공급사업이 긴급조직되게 된데는 참으로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다.
총포성없는 방역전쟁으로 일각일초가 더없이 긴장하게 흐르던 그날 상업성 책임일군은 상상밖의 충격적인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인민사수의 최전방에서 한시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아이들의 성장발육에서 탁아소, 유치원시기가 제일 중요한 년령기라고 하시면서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당의 정책으로 수립하도록 해주신
한시라도 더 빨리
이런 일념을 안고 내각과 상업성, 평양시당위원회와 평양시인민위원회 일군들이 공장으로 달려왔고 평양시 각 구역의 탁아소유치원물자공급소 일군들을 태운 차들도 잇달아 경적을 울리며 공장정문으로 들어섰다.
그로부터 얼마후 어머니당의 사랑을 가득 실은 차들이 평양시의 각 구역(군)을 향해 전속으로 내달렸고 전국의 각 도들에 애기젖가루, 암가루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 밤새워 진행되였다.
당의 은정어린 애기젖가루, 암가루를 중앙도매소 일군들로부터 인계받은 지방의 일군들은 곧 자기 도에서 제일 멀리 떨어져있는 군들에로 전진공급의 길을 떠났다.
그렇게 되여 온 나라 애기어머니들이 사랑하는 《꽃망울》제품이 조국땅 방방곡곡에 속속 가닿았다.
뜻밖에 이른새벽 집을 찾아온 군과 리의 일군들, 인민반장들이 애기어머니들에게
사실 악성전염병을 치료하면서 남모르는 괴로움을 안고 모대긴 사람들은 갓난애기들을 키우는 어머니들이였다. 고열로 고통을 겪는것은 참을수 있지만 그 고열을 떨구느라 항생제를 쓰면 젖이 가는것은 정말 말할수 없이 안타까왔다. 격페된 상태에서 갑자기 애기젖가루를 어디서 어떻게 구한단 말인가.
바로 이러한 때
다심한 어머니의 사랑이 깃든 애기젖가루와 암가루를 받아안은 온 나라의 애기어머니들과 그리고 밤새워 공급사업을 진행한 일군들모두가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였다.
어머니의 젖줄기는 끊어질수 있어도 어머니당의 사랑의 젖줄기는 그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폭풍속에서도 절대로 끊어질수 없다는것을.
천만인민의 가슴속에 사무치게 새겨진 5월 15일의 이야기,
정녕 이것은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을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으로 내세우시는
본사기자